Goose Island Big John, 11.5%


실망이야 빅존. 너무 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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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Juliet, 8%


웰던 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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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Gillian, 9.5%


딸기의 새콤달콤함과 세종의 스파이시, 페퍼리함이 잘 어울려진다. 꽤나 스파이시하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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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Halia, 7.5%


청사과, 청포도 느낌. 싸워함이 강조된 세종. 복숭아는 들어 갔다고 하니까 그런가보다 하지 몰랐다면 잘 느끼지 못 했을 정도로 미미하게 감지된다. 달달하면서 또 살짝 신 풋과일의 느낌이 지배적. 훌륭한지는 모르겠고 그냥 괜찮게 만든 것만큼은 분명.


http://www.gooseisland.com/showBeer.html?name=halia


Goose Island Bourbon County Brand Vanilla Stout 2010, 13%


A: 빛 투과 전혀 안 되는 검은색. 헤드는 얇게 형성되나 금방 사라짐

A: 버번, 버번, 버번. 초콜릿과 알콜

F: 시작을 압도하는 버번. 그 이후 중간에 밀크초콜릿과 커피가 스쳐 지나감. 은은하게 바닐라도 함께 느껴짐. 그러나 이름처럼 바닐라가 압도하는 그런 느낌은 없음. 끝은 알싸하게 마무리되면서 알콜도 느껴짐.

M: 실키한 텍스쳐에 풀바디, 로우 카보.

O: 병입된지 4년이 지나서인지 몰라도 바닐라가 압도하고 두드러진 모양새는 아님. 그래도 그냥 BCBS보다는 바닐라가 확실히 느껴짐. 전반적으로 BCBS가 상당히 멜로우해진 느낌. 특히 목넘김(!)이 아주 부드러워 한쿡 사람(!) 취향에 딱임. sipping beer로 아주 훌륭하다. 


2010년에 발매된 버번 카운티 바닐라 스타웃. 이때 인기를 많이 모아 2014년 BCBS variants로 바닐라 라이가 발매됐다. 구하는 건 완전 전쟁. 


올해 애니버서리 에일로 선택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다. 벨앤세바스찬 공연을 보고 와서 마신. 지난해에는 어비스를 마셨는데 애니버서리 에일로 하기엔 상당히 부족했음. 


http://www.gooseisland.com/showBeer.html?name=bourbon-county-van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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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Bourbon County Brand Barleywine Ale 2013, 12.1%


바닐라, 건포도, 건자두, 담배, 오키네스. 버번과 검은 과일류가 썩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주진 않는다. 개고생(?)해서 구해 마실만큼은 아니다. 적어도 내 취향엔.


http://www.gooseisland.com/showBeer.html?name=BOURBON-COUNTY-BARLEYW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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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Bourbon County Brand Coffee Stout 2013, 13.4%


옆집 Intelligentsia의 Los Inmortales 커피로 만든 BCBCS. 밀크초콜릿, 바닐라, 커피, 코코넛이 어우러짐. 의외로 커피가 다른 걸 압도하는 모양새는 아니다. 오히려 여러 요소들이 서로 치고 빠지면서 경쟁하는 모양새. 알콜도 BCBS보다 대체로 잘 감춰진 편이다. 밀크초콜릿의 부드럽고 달달함이 혀에 오래 남는 게 인상적이고 좋다. 


용 써서 어렵게 구해서 마셔볼만한 가치? 있음!


http://www.gooseisland.com/beer/bourbon-county-coffee-stou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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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Madame Rose, 6.7%


체리, 체리, 식초, 식초

참 어쩜 이렇게 이름을 잘 지을까?


http://www.gooseisland.com/beer/madame-ros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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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Lolita, 8.7%


라스베리를 넣은 와일드 에일. 라스베리, 체리 등의 과일이 주는 산미를 잘 뽑아냈다. 이런 녀석이라면 댓병도 금방 비울 수 있다.


맥주와 이름, 라벨 디자인이 이 녀석보다 서로 잘 어울리는 게 있을까?


http://www.gooseisland.com/beer/lolit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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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Bourbon County Brand Stout 2012, 15%


요즘 범람(?)하는 버번 배럴 에이징 맥주의 단군할아버지 격.


딱 한 모금 마시고 이런 단어가 떠올랐다. "Gigantic"

명불허전.


http://www.gooseisland.com/pages/bourbon_county_stout/59.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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