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캐릭터는 작년 것하고 비슷한 것 같다. 다크후르츠에 살짝 레드후르츠도 비치는게 나름 괜찮았다. 나쁘지 않은데 다만 온도는 좀 알라야 좋다.
요즘은 맥주를 많이 안 마시는 것 같은데도 따지고 보면 올해도 많이 마셨다. 대체로 다 맛있게 마셨고 즐거운 경험을 했던 것 같다. 짐승의 시대, 지록위마의 시대에 맛있는 술마저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으리. 고매하신 박사님들과 교수님들이 방사능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떠들고 지체 높으신 의원은 수족관 바닷물을 퍼마시는 광경을 어찌 맨 정신으로 보고 있을 수 있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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