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Smith Hawaiian Speedway Stout, 12%


아로마는 다크초콜릿과 커피, 로스티드 몰트. 훌레이버 역시 커피가 강하게 치고 나오고 다크후르츠도 조금 느낄 수 있다. 코코넛은 거의 안 느껴지며 바닐라도 하나의 독립적인 캐릭터로서는 잘 부각이 안 된다. 다만 중반 이후부터 피니쉬까지 밀크 초콜릿이 압도하는 형세인데 이때 은은하게 바닐라가 뒷받침해준다. 풀바디 로우카보네이션.


부재료 떡칠 임스와는 상당히 거리가 멀다. 각각 부재료가 튀고 자웅을 겨루는 게 아니라 서로 조화롭게 어울리는 임스다. 부재료 폭탄을 기대했다면 상당히 실망했을 것이다. (사실 나도 약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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