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s Expedition Stout 2017, 10.5%

작년 미국에 가서 마신 맥주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것(중 하나). 원래 정통 어쎈틱 에프엠 클래식한 아메리칸 스타일 임페리얼 스타웃의 대표작인 걸 익히 알았으나 오랫만에 다시 마시니 정말 흠 잡을 데 없이 꽉찬 느낌에 감탄을 했다. 다시 마시는데 역시나 요즘 임스에서 찾아보기 힘든 강렬한 로스티드 몰트와 토바코의 스모키함과 은은한 초콜릿과 가죽 느낌. 뭐 온갖 거 때려 넣는 임스 말고 정통 어쎈틱한게 뭔지 보여 준다. 기본기가 뭔지 알려 준다. 재론의 여지 없이 100점이다. 진짜 고개를 절레절레하면서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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