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ftbros Wonder Pale Ale, 5.7%

굳이 흠 잡자면 비터가 필요 이상으로 쎄다. 그래도 올 초에 나온 거에 비하면 확실히 탄탄한 느낌이다. 홉 캐릭터도 잘 살아있고 필요  없는 몰티스윗네스도 없다. 확실히 퀄리티 컨트롤이 되는 느낌이고, 확실히 자리 잡은 느낌. 만약 한국 크래프트 맥주 대상으로 하는 연말 시상식이 있다면 장담컨데 크래프트브로스가 만장일치로 최소 4관왕은 차지할 것이다. 올해의 페일에일, 올해의 아이피에이, 올해의 맥주, 올해의 브루어리. 그동안 반신반의해서 1~2캔 샀다면 이제는 믿고 4~8캔씩 산다. 그래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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