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se Island Bourbon County Brand Barleywine Ale 2017, 14.4%


너무 슬프다. 마치 친하진 않았지만 알고 지낸 괜찮은 사람을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만났는데, 망가질 대로 망가져있고 타락해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 이런 느낌일까? 버번은 온데 간데 없고 달착지근한 카라멜과 다크후르츠만 남았다. 2014년 버번카운티 발리와인이 처음 나왔을 때 마시고 3년 만인데. 실망이란 표현보다는 슬프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다. 안타깝다. 내가 알던 버번 카운티 시리즈는 전혀 이렇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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