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2017 프랍과 다르게 바나나는 사실 전혀 모르겠다. 온도가 충분히 오르도록 기다리고 산소와 접촉 시간도 충분히 줬지만 2시간이 지나도록 바나나는 못 느꼈다. 그러나 시나몬은 엄청나게 강하다. 과해서 발란스를 완전 깨도록. 2017 프랍 생각하면 많이 실망스럽고 지금 마시기에 별로 좋다는 생각이 안 든다. 하지만 1년 정도 지나서 시나몬이 좀 부들부들해지면 술 자체는 맛있어질 것 같다. 올해 버번카운티 라인업 가운데 제일 기대했고 기다렸던 녀석인데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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