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밤새 18시간 줄 서고 아침에 2018 한 모금 마셨을 때 그 진득한 버번과 초콜릿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그날 저녁 탭룸에 가서 다시 마신 탭도 그랬다. 그래서 예전의 그 BCBS 느낌을 상당히 떠올리게 했다. 그런데 얘는 미국에서 마실 때랑 한국에서 3병 정도 더 마셨을 때와 다르게 다크후르츠 느낌이 강하다. 물론 버번과 초콜릿 느낌도 상당하고 좋지만.
다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11월이 가까워지니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한다. 올해 버번 카운티는 또 얼마나 맛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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