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se Island Bourbon County Brand Coffee Stout 2017, 12.9%


빨리 마시라는 말에 일찍 땄다. 의외인 점이 몇 가지있는데, 우선 탄산이 상당히 많다는 것. 과장 좀 하면 사이다 따를 때같이 거품이 올라오면서 기포 소리가 난다. 커피보다 초콜릿, 바닐라가 더 도드라진 점. 피니쉬가 놀라울(!) 정도로 단조로운 점. 그럼에도 입 안을 가득 채우는 버번 훌레이버와 알콜이 버번 카운티임을 알게 해준다. 맛있지만 아쉬움이 남는. 왜냐하면 버번 카운티 커피는 원래 이보다 훨씬 맛났으니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