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 Barrel Series Blue Bottle Coffee Edition, 13.5%

버번 배럴 느낌이 너무 약한게 아닌가 싶다. 커피는 그래도 확실히 느껴지는데. 그렇다고 아주 강한 것도 아주 에쁜 것도 아닌데, 어쨌든 확실히 느껴진다. 버번은 피니쉬에 미약하게 바닐라와 오크에서 알 수 있다. 대중성을 쫓는 것은 나쁜 것은 아닌데 너무 치우친 나머지 배럴 에이징의 의미도 거의 못 찾은 것 같다. 아예 대중성만 쫓는 다면 그냥 블루보틀과 콜라보만 했어도 충분했을 텐데. 괜히 어설프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 둘 다 못 잡은 것 같은 느낌이다.

'음주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Omnipollo Potlatch  (0) 2022.04.11
Revolution Deth by Raspberries 2021  (0) 2022.04.11
Firestone Walker Luponic Distortion No. 19  (0) 2022.04.11
Firestone Walker Propagator Idaho Gem  (0) 2022.04.11
Dark Horse Plead the 5th  (0) 2022.04.1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