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wel Kwak, 8.4%


맥주보다 맥주잔이 더 유명한 맥주. 그러면 안 되는데...이 독특한 맥주잔은 200여년 전에 마부들이 말을 탄채 맥주를 마시기 위해 고안됐다고 한다. 말 안장에 걸고. 지금으로 치면 자동차 핸들 어디에 걸 수 있는 맥주잔인게지. 


정작 맥주는 묵직한 한 방이 없다. 고도수를 얘기하는 것도 바디감을 얘기하는 것도 아니다. 임팩트가 떨어진다는 소리. 물론 벨기에 맥주이기 때문에, 같은 양조장에 tripel karmeliet이 있기 때문에 이런 아쉬움이 느껴질 수도 있다. 맨날 카쓰만 마시던 사람에게는 충격과 공포로 다가올 수도.


그 마부들이 어떻게 마셨는지 보려면 홈페이지로.


http://www.bestbelgianspecialbeers.be/main_eng.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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