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고 깜짝 놀랐다. 버번 배럴에 숙성한 임페리얼스타웃이 갖춰야 할 모든 덕목을 다 충족하고 있다. 카페데스 마실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레볼루션 탄탄하고 실력에 비해 너무 저평가됐다. 한국에도 예전에 수입되었다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 버린 것만 봐도 그렇다. 같은 시카고 맥주인 버번카운티와 비교했을 때도 내가 아무리 버번카운티 빠여도 이게 더 맛있다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거 750ml 병에 넣고 왁스 칠하고 1년에 한 번 티켓 발매해서 500병 정도 릴리즈하고 병당 50불 정도에 팔았으면 사람들이 졸라 맛있다고 침 튀기며 인스타에 올리고 따봉받고 막 인생 맥주 타령하고 언탭드 점수 얼마라며 자랑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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