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ne Enjoy By 07.04.13 IPA, 9.4%
병에 아예 언제까지 마시라고 대놓고 압박하는. 저 데드라인에 한 일주일 정도 앞두고 마셨던 듯하다. 그래도 5월 31일에 병입한 것이니 굉장히 신선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난 그전까지 스톤의 IPA들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사실 인조이바이랑 루인텐을 마시면서 내가 진짜 이렇게 홉떡칠하고 직선적인 IPA를 좋아하는 게 맞나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실망스러웠다. 뭐랄까 너무 과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특히 드링커블하지 않다고 느꼈다. (그에 비하면 플라이니는 정말 훌륭한 것이다)
물론 이 녀석 마시기 전에 이미 2~3잔 마신 상태고, 특히 10도 가까운 이 녀석 몇 모금 마시니 대낮에 핑 돌아서 그런지 몰라도 실망스러웠고, 결국 온도가 올라간 후에는 다 못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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