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초콜릿, 바닐라, 로스티드몰트와 그를 감싸는 버번. 마우스필도 너무 부드럽고 실키하다. 부드럽다고 강하지 않은게 아니다. 여러 강한 캐릭터가 윤활유 칠한 톱니처럼 잘 맞물려있는 것. 6년이 지났지만 놀라울 정도로 맛있다. 오히려 병입 초기에 마셨던 것보다 훨씬 만족스럽다. 이 녀석으로 아주 즐겁고 기분 좋은 저녁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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