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malle Extra, 4.8%


베스트말레 수도사들이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만든 것. 그래서 원래 판매가 되지는 않은데, 지난해 벨기에의 한 바틀샵에서 운 좋게(!) 구했다.


대체로 벨지안 에일들이 도수도 높고 플레이버가 강한 것들이 많아 꿀떡꿀떡 마시기엔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다. 특히 데일리로 가볍게 마시기엔. 그러나 또 그 특유의 효모 에스테르와 화사한 혹은 복잡한 플레이버가 땡길 때도 있는데. 부담스럽지 않게 마실 수 있으면서 벨지안 스타일 에일의 특징을 잘 갖고 있는 것 같다.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음주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3 Fonteinen Oude Geuze Golden Blend  (0) 2014.07.31
Chimay Dorée  (0) 2014.07.31
Brooklyn Black Ops 2009  (0) 2014.07.31
Ommegang XV  (0) 2014.07.31
Almanac Brandy Barrel Peche  (0) 2014.07.3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