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ody has to know

아직도 처음 이걸 마셨을 때 놀랐던 기억이 생생하다. 처음 느껴 보는 수준의 훵키함. 그때 사계에서 마셨으니 한 10년 쯤 됐으려나. 이제 사계도 없고 파이루스도 없고 라일리스탭하우스도 없고 신사퐁당도 없고 그때의 충격은 없지만 얘처럼 좋은 술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는 사실에 위안을 삼는다. 

Lindemans Kriek Cuvée René 2016, 7%

 한국에 수입된 맥주 가운데 압도적 가성비 킹

Lindemans Gueuze, 5%

입문용 궤즈?

Lindemans Gueuze Cuvée René, 5.5%

신거 난이도+

훵키 난이도+++

Lindemans/Mikkeller SpontanBasil, 5.5%

바질을 먹어 보긴 했지만 맛이 잘 기억이 안난다. 그런데 이거 냄새 맡으면 아 이게 바질이구나 싶은 딱 그런 아로마가 난다. 그래서 (확실친 않지만) 바질, 민트, 레몬, 오키네스 등이 느껴지는 스파이시, 페퍼리, 훵키한 싸워

Lindemans Kriek Cuvée René 2014, 6.5%

마셔라. 두 번 마셔라.

내가 제일 안타까운 건 이 거품이 다 꺼지고 나면 지금 아무렇지도 않게 동네 바틀샵에서 사다 마시는 이러한 애들을 언젠가는 멀리 외국에 나가서 힘들게 구해 마셔야 할 것 같다는 것이다. 이 거품이 다 꺼져도 살아남기를...꼭 살아남아야 해. 흑

Lindemans Pecheresse, 2.5%

Lindemans Kriek, 3.5%

Lindemans Cassis, 3.5%

Lindemans Framboise,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