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ogy/Forbidden Root When in Rome, 11%

아니나 다를까 엄청 달고 레드후르츠 느낌이 필요 이상으로 나는게 오프 같고 이름 말고는 만족스런게 없다. 아 250미리 정도의 작은 캔 사이즈도 마음에 든다. 패스트리 스타웃 표방하는 맥주는 국민 보건을 위해 작은 용기에만 캔입하도록 법제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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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ogy Irrefutable Logic: Peanut Butter Cup, 13%

진짜 땅콩 버터 같다. 얘네는 진짜 뭐 넣으면 진짜같이 넣네. 재밌게 마셨다.

 

올해도 여러 분들의 아량과 배려 덕분에 맛있는 술을 많이 마셨다. 맛있는 것 먹고, 맛있는 술 마시고, 즐거운 얘기 나누고, 하고 싶은 것 하는 삶에서 바랄게 무엇이 더 있으랴. 

 

올해 마지막 날 아침은 많이 추웠다. 집을 나서는데 찬 바람이 코 안을 타고 들어와 시큰했다. 인생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지난 1년 동안 후배 두 명이 죽었다. 우리 모두 알고 있는 것이지만, 인생은 또 얼마나 덧없나.

 

내년에도 주 3일 술 마시고, 주 3일 운동하고, 매일 맛있는 것 먹고, 매일 사랑하고, 매일 감사하고, 매 순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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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ogy Irrefutable Logic: Gone Bananas, 13%

시나몬 입힌 구운 바나나 느낌을 너무 잘 살렸다. 한 모금 마시고 박수 한 번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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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ogy Irrefutable Logic, 12%

처음에는 어색하다고 느꼈지만 온도가 오를 수록 밀크 초콜릿, 너트, 바닐라가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시럽이나 올리고당을 넣은 것처럼 달지만 너무 쨍하게, 극단적으로 달진 않고 꽤 우아한 수준을 유지한다. 아주 맛있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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