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uzan Kaido Beer - Weizen, 5%
교토에 있는 Haneda Sake Brewery 소속. 다른 바이젠처럼 바나나향이 감미롭게 올라오나, 거품 조밀도나 지속도가 좋지 않고, 끝맛이 상당히 시다. 풍미도 다른 바이젠에 비해 떨어짐. 가볍게 먹기에도 그렇게 좋지 않은 수준. 실망스럽다.
Shimane Beer - Weizen, 5%
시마네현 마쓰에씨에 있는 Shimane Brewery. 독특한 바이젠이다. 두터운 거품이 오래 간다. 거품도 조밀하니 좋다. 시큼한 과일향의 아로마가 난다. 바디감은 라이트한 편이며 입에 넣었을 때 상큼한 과일향이 강하게 다가온다. 직구처럼. 그렇다고 대놓고 fruit beer처럼 노골적이진 않고 나름 복잡한 향을 전달한다. 크랜베리인지 자몽인지 비슷한 류의 새콤한 맛이 오래 간다. 자칫 신 맛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바이젠이다. 자주 마시면 물리겠지만 가끔 먹으면 매우 좋은, 인상적인 맥주. 오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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