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도 그렇고 초콜릿도 그렇고 나름 잘 살렸는데 예쁘고 조화로운 편은 아니다. 다만 온도를 거의 상온 가까이 올리면 훨씬 좋아진다. 몇년 전부터 몇 번 정도 탭으로 그리즐리를 마셨을 때마다 만족스러워서 상당히 기대했는데 기대에는 확실히 못 미친다. 버번 배럴에 한참 들어갔다 나왔다고 해도 믿을만한 가격이 크래프트브로스의 자신감을 보여 주는 것 같다. 자신감인지 자만심인지는 다음 번 임페리얼스타웃을 맛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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