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gar 24 Barrel Roll: Laval, 11.7%


아로마는 버번도 느껴지지만 대체로 브랜디가 우세. 훌레이버는 처음에는 버번이 은은하게 나오다가 이내 브랜디의 과실맛으로 바뀌는데 이 과정이 단절된게 아니라 연속적으로 그야말로 물 흐르듯이 이어짐. 더블 배럴을 많이 마셔보진 않았지만 대부분 두 배럴 캐릭터 가운데 하나만 명확히 나타났던 것 같은데 얘는 두 캐릭터가 아주 조화롭게 잘 느껴진다. 버번, 바닐라, 초콜릿, 유당, 포도, 사과 등이 어울려져있음. 아주 인상적으로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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