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Wakefield Boss Tycoon, 12%

사과 넣어 졸인 꿀물 같다. 너무 단순하다. 들어갔다는 부재료도 거의 안 느껴진다. 정말 최악이다. 별로일 거라 생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훌레이버도 별거 없이 달기만 하다. 크래프트 맥주계의 엽기떡볶이같은. 도저히 먹을 수 없다는 것이다. 맥주라 부르기 민망한 수준이다. 아 내 간세포. 믿지 말자 언탭드. 속지 말자 언탭드. 솔직히 가슴에 손 얹고 얘기해보자. 브루어리 이름과 명성을 모르고 마시면 이걸 4.3 줄 것 같냐? 이런 형편없는 거를? 언탭드 점수 4.3 가운데 4.2는 이 맥주의 명성과 가격, 귀함에 주는 점수고 맥주 자체의 점수는 0.1이다. 사실 그것도 아깝다. 언탭드 하지도 않지만 이것만 봐도 정말 조금도 믿을 만한 게 아니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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