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keller Beer Geek BreAKfast (Alaskan Edition), 7.5%


앵커리지 브루어리에서 양조한 브렉퍼스트. 한국에 수입된 녀석들은 노르웨이의 Lervig Aktiebryggeri에서 생산한 것. 앵커리지에서 만들었다고 브렛을 넣지는 않았다. 대신 오크 탱크에서 발효를 했다. 


우선 거품이 많다. 이런 류(?)의 맥주에서는 예외적이라 느낄 만큼 많이 일어난다. 다크초콜릿과 커피가 매우 강하게 느껴지만 시큼한 베리류도 살짝 스쳐 지나간다. 질감은 오트밀스타웃에서 기대되어지는 거보다는 부드럽지 않은 느낌이다. 솔직히 오크의 느낌이 나는지는 모르겠다. 오크 탱크에서 숙성됐다고 하니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원판(?)을 마셔 봐야 할 듯. 이 녀석만 놓고 보면 썩 훌륭하다는 생각이 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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