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denbach Caractère Rouge, 7%


체리, 라즈베리를 진짜 잘 표현했다. 너무 시지도 않고 너무 과일 일변도도 아니고. 드라이하게 떨어지고. 내가 마신 훌렌더스 레드 스타일 가운데 단연 최고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2016년에 마신 가장 인상적인 맥주 가운데 하나다. 한 모금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줄어드는 양이 너무 아까울 지경.


아 그리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6년의 마지막 날을 함께 보내기에 더 없이 좋았던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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