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ird/Stone/Ishi Japanese Green Tea IPA, 10.1%


애초 2011년에 콜라보로 나온 것을 다시 만들었다. 홉과 도수를 바꿔서.


한 마디로 녹차 맛. 진짜 녹차, '생'녹차 맛이 아니라, 녹차 라떼나 녹차 아이스크림에서 나는 은은하면서도 달달한 느낌의, 어쨌든 한 번 가공됐다고 느껴지는 그런 녹차 맛이다. 알콜은 뭐 흔적도 없이 감췄고. 온도가 올라가면서 몰티 스윗네스랑 더해져서 흡사 진짜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는 착각을 준다. 2011년 버젼은 기억이 없는 걸 보니 그것보다 나은 건 분명하다. 


다시 마실지? 글쎄. 물론 재밌고 맛있게 먹었지만, 난 차라리 스톤의 다른 잘 만든 IPA나 그냥 녹차를 마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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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ird/Ishii/Stone Japanese Green Tea IPA, 9.2%


2011년 일본 대지진 피해자를 위한 모금 일환으로 만들어졌던 콜라보레이션 맥주.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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