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ody has to know

Mikerphone/3 Sons When The Levee Breaks, 11%

탭이 열배는 맛있다. 

Mikerphone Imperial Smells Like Bean Spirit Vanilla, 10.5%

첫 번째 마셨을 때보다는 낫다. 그때는 바닐라는 별로 없고 심지어 간장스럼도 있었는데. 이번에 마신 건 그 정도는 아니었다. 메이플 폭탄에 커피도 강했으나 바닐라는 잘 안 느껴져서 아쉬웠다. 이번 쌩쓰기빙에 맞춰 생산을 많이 했는데 차라리 이거 조금 줄이고 원주도 같이 릴리즈했으면 훨씬 더 좋았을 뻔했다. 

Mikerphone Heads Will Roll, 7%

그라제, 이파는 바로 이 맛이제. 

Mikerphone Imperial Smells Like Bean Spirit Marshmallow, 10.5%

우선 마쉬멜로 맛은 모르겠다. 그런데 풀 바디에 완전 부드러우면서 끈적한 마우스필이 인상적이다. 차고 넘치는 메이플과 커피 훌레이버는 물론이고. 어찌나 끈적한지 마시면서 입술이 쩍쩍 달라 붙는다. 너무 맛있고 인상적으로 마셨다. 올해 마신 것 중 가장 인상적인 것 가운데 하나다. 

Mikerphone Super! Imperial Smells Like Bean Spirit, 11.5%

메이플도 2배, 커피도 2배여서 아로마도 강하고 바디감도 묵직해서 좋다. 다만 메이플의 기분 좋은 단 맛이 아니라 몰티스윗네스가 더 강하게 느껴져서 아쉽다. 첫 모금은 진짜 좋았는데 갈수록 그렇게 느껴져서 실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너무 자극적이어서 물려서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Mikerphone Imperial Smells Like Bean Spirit Hazelnut, 10.5%

헤이즐넛이 메이플을 죽였다. 

Mikerphone Imperial Smells Like Bean Spirit Special Roast, 10.5%

말이 필요 없게 훌륭하다. 느낌이 그래서인지 원주보다 메이플은 좀 톤 다운되고 커피가 엄청 진한 느낌. 어찌됐든 너무 맛있다. 감탄하며 마셨다. 

Mikerphone Imperial Smells Like Bean Spirit Maple Bacon, 10.5%

너무 스모키해서 커피고 메이플이고 뭐고 안 느껴진다. 이제 그만 좀.

Mikerphone Barrel Aged Imperial Smells Like Bean Spirit, 12%

예상했던 것처럼 원주가 낫다.

Mikerphone Imperial Smells Like Bean Spirit Cafe Con Leche, 11%

그냥 원주가 낫다. 이런 시도 그만하고 그냥 원주 생산을 늘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