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well Black Noble, 11%

임페리얼 스타웃에 커피와 바닐라면 필승 조합인데 이것은 무슨 대충 만든 포터같으니. 원래 BBNO 수입을 벌하려 이번에는 건너 뛰려했으나 어찌해서 마셨는데, 진짜 앞으로는 엄벌을 내려야겠다. 이런 건 진짜 수입하면 안 된다. 이런 걸 마시고 친분 때문에 침묵한다면 이건 덕후의 양심에 어긋나는 것이다. 이게 맛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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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mill I Had A Dream, 6.4%

진짜 심각하다. 더블드라이홉에 갤럭시에 모자익인데 이건 졸라 맛 없었던 초기 한국 크래프트 맥주를 떠올리게 한다. 진짜 추억의 구린 맛 이외에는 언급할 게 없다. 이런 걸 가져오려고 비행기 띄워 온실가스 뿜뿜 내뿜으며 지구 온난화에 일조하다니 가슴이 아프다. 동네 홈브루잉 대회에 출품해도 탈락할 수준. 참담할 정도이다.


Rockmill Cask Aged Tripel, 10.5%


오하이오의 실력파 부르어리 락밀에서 나온 것. 사놓고 한 2년은 묵힌 것 같다. Middle West Spirit이라는 오하이오의 작은 증류소의 위스키 배럴에 숙성한 것. 


나쁘지 않은데 바닐라가 다른 많은 것을 압도해서 좀 단편적인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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