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ody has to know

후끈거릴 정도로 강하다.

Stone Stochasticity Project Grainiac, 8.5%

홈브루잉하는 사람이면 훨씬 더 재밌게 마셨을 것 같다

Upright Six, 6.7%

4, 5, 6, 7 가운데 제일 낫다

Against the Grain Kentucky Ryed Chiquen, 8.6%

라이를 쓴 앰버 에일을 Redemption rye 배럴에 넣어서 숙성한 것. 은은하게 바닐라 향이 묻어 나옴. 살짝 시큼하면서 꿈꿈하기도 함. 살짝 호피. 재밌게도 벨지안 페일을 마시는 듯한 느낌. 오묘하면서 여러 요소들이 묻어 나와 재밌게 마셨다. 

아쉬운 건 예전에 있던 깃털들이 병에 없었다는 것.

http://www.atgbrewery.com/Menu/Beer/2/Malt/4/Kentucky-Ryed-Chiquen/94

The Bruery Rugbrod, 8%

http://www.thebruery.com/beers/rugbrod.html

Arcadia Sky High Rye, 6%

미시간의 또다른 괜찮은 브루어리 알카디아의 괜찮은 녀석.

http://www.arcadiaales.com/index.php/ales/beer-brands/year-round-beers/sky-high-rye.html

Hitachino Nest Red Rice Ale, 7%

살인적인 가격의 부엉이 시리즈. 몇 개는 괜찮았고, 몇 개는 실망이었다. 몇 개는 미친 가격 때문에 별로 먹고 싶지 않다. 

코를 대면 과일 향과 살짝 시큼한 향이 난다. 시간이 지날수록 향긋한 내음이 더 강해진다. 이 맥주에 들어간 적미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은은하게 나는 달달한 맛이 적미 때문인가 싶다. 라이트 바디에 탄산은 중간 정도. 피니쉬는 짧게 끝나는 편.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 딱 '아 맛있다' 이런 느낌보다는 '어 좀 특이하네' 뭐 이런. 다시 마셔 보고 싶다. 그 정도의 가치는 충분히 있다. 

http://www.kodawari.cc/?en_hom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