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ody has to know

Chimay Dorée, 4.8%

복숭아 등 과실 향과 맛. 가볍게 마시기에 좋음.

얘도 베스트말레 엑스트라처럼 수도사들의 자가 소비를 위해 만들어진 건데, 왠걸 이제 한국에도 수입되네..

http://www.chimay.com/en/chimay-doree.html?IDD=21031&IDC=287

Westmalle Extra, 4.8%

베스트말레 수도사들이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만든 것. 그래서 원래 판매가 되지는 않은데, 지난해 벨기에의 한 바틀샵에서 운 좋게(!) 구했다.

대체로 벨지안 에일들이 도수도 높고 플레이버가 강한 것들이 많아 꿀떡꿀떡 마시기엔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다. 특히 데일리로 가볍게 마시기엔. 그러나 또 그 특유의 효모 에스테르와 화사한 혹은 복잡한 플레이버가 땡길 때도 있는데. 부담스럽지 않게 마실 수 있으면서 벨지안 스타일 에일의 특징을 잘 갖고 있는 것 같다.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Brooklyn Black Ops 2009, 11.6%

Oh boy!

오래 숙성이 되서 그런지 아주 부드러운 바닐라와 은은한 오크 플레이버가 잘 어울린다. 초콜릿이 길게 남고. 알콜도 꽤나 잘 감춰서 아주 좋다. 

얘네는 홈페이지에도 없고 공식적(?)으로 생산을 부인하는데, 무슨 유치한 시츄에이션인지. 어쨌든 1년에 12,000병만 생산해서 나오면 바로바로 매진되는데 매년 구해서 마실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음.

Ommegang XV, 9.6%

2012년에 오미강 15주년으로 나온 쿼두루펠. 쓰리필로서퍼보다 훨 낫네.

http://www.ommegang.com/#!historical_beers

Almanac Brandy Barrel Peche, 7%

얘네는 정말 사워 스페셜리스트들이다

http://www.almanacbeer.com/ourbeer/brandy-barrel-peche/

Avery The Czar Imperial Stout 2007, 11.73%

와아아할 건 없네. 

http://averybrewing.com/our-ales/the-czar/

Stone/Kyle Hollingsworth/Keri Kelli Collective Distortion IPA, 9.3%

깔끔하고 맛있다. 엘더베리의 달달함이 은은한 자몽을 뒷받쳐 주고 있다. 코리엔더는 강하지 않고. 도수를 전혀 느낄 수 없다. 역시 스톤은 IPA를 잘 만들어(몇 개 빼고).

http://www.stonebrewing.com/collab/collectivedistortion/

Maui Big Swell IPA, 6.8%

쏘쏘

http://mauibrewingco.com/flagship-beer/

Verhaeghe Duchesse De Bourgogne, 6.2%

느므 조아

http://www.brouwerijverhaeghe.be/en/duchesse-de-bourgogne

Prairie Artisan Ales Bomb!, 14%

Prairie Artisan Ales Pirate Bomb, 15%

Prairie Artisan Ales/Brewfist Spaghetti Western, 8.7%

Prairie Artisan Ales/Evil Twin Bible Belt, 13%

Founders KBS, 11.2%

Goose Island Bourbon County Brand Coffee Stout, 13.4%

Almanac Brandy Barrel Peche, 7%

Almanac Valley of the Heart's Delight, 7%

갑자기 많이 들어 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