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Smith Speedway Stout with Jamaica Blue Mountain Coffee, 12%


다크초콜릿이 엄청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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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Smith Hammerhead Speedway Stout, 12%


신선했을 때는 좀 날카로웠는데 1년 정도 묵히니 둥글둥글해졌다. 커피가 여전히 굉장히 강하게 느껴지는데 너무 튀지도 않고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마셔 본 스피드웨이 배리언트 가운데서도 최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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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Smith Speedway Stout with Mokasida Coffee, 12%


커피의 산미와 유당의 달콤함. 특별히 흠 잡을 데가 없어서 더 돋보이는. 이상 스피드웨이 빠돌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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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Smith Brandy Barrel Aged Old Numbskull 2015, 11%


굉장히 후르티하고 과일을 농축한 느낌의 발리와인. 역시 발리와인에는 버번보다는 브랜디 배럴이 더 궁합이 잘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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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Smith Port Wine Barrel Aged Wee Heavy 2016, 10%


아로마는 완전 쿼드루펠 같다. 맛은 (내가 싫어하는) 위헤비 느낌은 거의 없고, 레드와인+쿼드루펠+바닐라. 아주 독특하고 재밌다. 만약 누구한테 와인이라고 주면 충분히 수긍하고 마실 듯. 위헤비를 안 좋아해서 기대를 안 했는데 너무 꿀 맛. 이럴 줄 알았으면 한 병 더 사든지, 트레이드를 안 하는 건데.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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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Smith/Mikkeller Beer Geek Speedway, 12%


스피드웨이와 비어긱위즐 각각의 장점을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인데 전반적으로 스피드웨이 느낌보다는 비어긱위즐 느낌이 강하다. 커피 캐릭터는 비어긱위즐보다 훨씬 부드럽게 잡혀있음. 다크 초콜릿이 끝까지 은은하게 받쳐주는 게 인상적. 나한테는 100점짜리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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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Smith Decadence 2012, 12%


너무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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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Smith Mexican Speedway Stout, 12%


아로마는 일반 스피드웨이스타웃보다 좀 더 강력한 초콜릿 + 은은한 시나몬. 훌레이버는 밀크초콜릿과 커피가 압도하고 피니쉬에 은은하게 시나몬이 남는다. 데킬라 배럴을 잘 모르겠고 다만 오키네스가 살짝 있다. 전반적으로 하와이안 스피드웨이스타웃에서도 느꼈듯이 얘네는 부재료를 넣어도 폭탄처럼 넣는 게 아니라 발란스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뭔지 모르고 마셨다면 시나몬도 잘 못 느꼈을 수 있을 정도로 은은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밀크초콜릿과 커피가 충분히 A급 임스로 만들어 준다.


AleSmith Hawaiian Speedway Stout, 12%


아로마는 다크초콜릿과 커피, 로스티드 몰트. 훌레이버 역시 커피가 강하게 치고 나오고 다크후르츠도 조금 느낄 수 있다. 코코넛은 거의 안 느껴지며 바닐라도 하나의 독립적인 캐릭터로서는 잘 부각이 안 된다. 다만 중반 이후부터 피니쉬까지 밀크 초콜릿이 압도하는 형세인데 이때 은은하게 바닐라가 뒷받침해준다. 풀바디 로우카보네이션.


부재료 떡칠 임스와는 상당히 거리가 멀다. 각각 부재료가 튀고 자웅을 겨루는 게 아니라 서로 조화롭게 어울리는 임스다. 부재료 폭탄을 기대했다면 상당히 실망했을 것이다. (사실 나도 약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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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Smith Speedway Stout with Kopi Luwak Coffee, 12%


아로마는 특별히 인상적이진 않다. 로스티드 몰트와 밀크 초콜릿, 커피 정도. 훌레이버는 훨씬 컴플렉스한데 특히 온도가 올라 갈 수록 더 그렇다. 밀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 커피가 돌아가면서 튀어 나오고  온도가 올라갈 수록 모카커피의 느낌이 강하게 난다. 은은하게 바닐라도 올라온다. 풀바디에 로우 카보. 일주일 전에 비슷한 시기에 생산된 일반 스피드웨이스타웃을 마셨는데 그에 비해 커피는 좀 덜하고 초콜릿은 훨씬 강하게 느껴진다. 코피 루왁 커피의 특성 이런건 난 모르겠고, 하여튼 맛있게 행복하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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