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ody has to know

Hanssens Cassis, 6%

그나마 들어온 4중 가운데 제일 낫다. 휴

Oud Beersel Schaarbeekse Oude Kriek 2017, 7.2%

뭐 한국에 30병 밖에 안 들어왔느니 얘기가 있었는데, 운 좋게 구할 수 있었다. 체리가 엄청 진하다. 아주 지인하다. 흠 잡을 데 없이 훌륭하다. 이런 맛있는 맥주 앞에 두고 가성비 얘기는 하지 말자.  

Hanssens Oudbeitje, 6%

왜 애리 구리냐

Hanssens Framboos, 6%

왜 이리 맹하냐. 마셔본 이런 류의 후릇 람빅 가운데 제일 맛 없는 듯

Oud Beersel Bzart Kriekenlambiek Millésime 2013, 7%

고기랑 먹으니 꿀 맛

Lindemans Kriek Cuvée René 2016, 7%

 한국에 수입된 맥주 가운데 압도적 가성비 킹

Cantillon Lou Pepe Framboise 2010, 5%

라즈베리는 폭발하는데 싸워함과 훵키함은 절제됐다. 라즈베리가 진짜 끝 없이 밀려온다. 쓰나미처럼. 진짜 맛있게 마셨다. 

Boon Kriek Mariage Parfait, 8%

상당히 진득한 체리 느낌

Upland Blackberry Lambic, 6%

카스 수준의 탄산 + 상당히 심. 목 넘김이 좋아요.

업랜드는 불과 몇 년전 까지만 해도 미국 싸워 쪽에서 상당히 인기있는 브루어리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어떻게든 인디애나에 있는 후배 통해 부탁해보려 하기도 했는데. 고가의 정책과 뻣뻣한 멤버쉽 정책으로 요즘은 인기가 많이 시들해진듯. 물론 그 뿐아니라 워낙 훌륭한 후발 주자들이 많고 상향 평준화된 이유도 있겠지만. 하여튼 예전의 업랜드가 아냐. 

Lindemans/Mikkeller SpontanBasil, 5.5%

바질을 먹어 보긴 했지만 맛이 잘 기억이 안난다. 그런데 이거 냄새 맡으면 아 이게 바질이구나 싶은 딱 그런 아로마가 난다. 그래서 (확실친 않지만) 바질, 민트, 레몬, 오키네스 등이 느껴지는 스파이시, 페퍼리, 훵키한 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