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ody has to know

Hoof Hearted Konkey dong 4UP, 9.5%

퀘드루펠 드라이 홉이라니. 과한 느낌을 감출 수 없다. 그리고 쓰다. 

Hoof Hearted I Must Look Like A Dork, 8.6%

애기 사자보다 도수는 높은데 마시기는 더 편하다

Hoof Hearted Did We Just Become Best Fwendz?, 8%

비터가 좀 쎈데

Hoof Hearted Dragonsaddle, 11.5%

솔직히 놀랐다. 이 정도 도수면 기본적으로 알콜도 튀고 몰티스윗네스도 장난 아닌 경우가 태반인데. 얘는 도수도 9도 이상으로는 생각되지 않고 몰티스윗네스도 강하지 않다. 피니쉬가 약간 싸한게 스파이시하게 끝나는데 아마 효모와 알콜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 자체로 맛나냐고 묻는다면 더 맛있는게 많다고 하겠지만 도수와 스타일을 감안한다면 놀랍다고 답할 것이다. 몇 번 꿀떡 넘기면 금방 알딸딸해진다. 

Hoof Hearted Konkey Dong, 8%

준수하면서도 뭔가 좀 아쉬운. 운 좋게도, 감사하게도 요즘 나름 핫한 맥주를 얻어 마셨다. 

Hoof Hearted Zipper Ripper, 8.5%

살짝만 덜 달았으면 훨씬 좋았겠지만, 충분히 맛있게 마셨음

Hoof Hearted Mom Jeans, 8%

강렬한 커피. 그러나 도수에 어울리지 않는 라이트 바디와 커피 이후 뒷받침이 없는 훌레이버.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 것 같다. 

Hoof Hearted Everybody Wants Some Mosaic, 8%

모자익에 원래 이런 레몬 캐릭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열대과일에 살짝 신 느낌이 첨가. 전형적인 웨스트코스트 이파에 쨍한 홉을 빼고 카보네이션을 뺀 느낌. 맛있게 그리고 편하게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