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erlee Mr. Green New England Style American India Pale Ale, 7%


그냥 페일에일이 더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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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erlee Mr. Green New England Style American Pale Ale, 5.6%


원래 완벽한 것은 없다. 맥주든 뭐든. 좋은 점을 보고 칭찬하려면 한 없이 칭찬할 수 있고, 나쁜 점을 보고 욕하려면 한 없이 욕할 수 있다. 얘도 마찬가지다. 다만 한국의 여러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나는 굉장히 만족스럽게 마셨다. 트리하우스, 몽키쉬의 기준과 잣대로 평가하는 건 온당치 않다. 걸음마를 뗀 아이한테 100미터를 10초대에 끊으라고 바랄 순 없지 않은가. 더군다나 굿맨브루잉 마저 개판이 된 상황에서, 이런 맥주를 만들 수 있는 부르어리가 한국에 있다는 거에 감사해야 할 것 같다. 참 여기 임페리얼스타웃도 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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