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pie Quickie, 3.5%

이건 탭보다 낫다.

Anchorage Kindness, 4%

처음엔 도수 감안해도 그저 그랬는데 마시다 보니 복숭아와 열대 과일이 은은히 느껴져 맛있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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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pie Featherweight, 4.2%

탭은 더 호피하고 깔끔했는데 캔은 덜 호피하고 깨끗하지 않은 잔당감도 좀 있다. 내년에 나오면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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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gar City Jai Low, 4%

체급에 비해 훌레이버가 상당히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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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Duck Duck Goose, 4.7%

세간의 평보다는 별로다. 그다지 호피하지도 않고. 다만 홉은 싱그러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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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Øl City, 4.5%

산뜻한 자몽.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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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farm Close Conversations, 2.8%

체급에 비하면 훌레이버가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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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mm Matchbox Lambo, 4.5%

실망이야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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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w By Numbers 26|03 DDH Session IPA - Simcoe Ekuanot, 4.2%


와 무슨 맥주를 숯에 거른 것 마냥 시커먼 외관. 외관은 빵점 주기도 아깝다. 이 정도면 마이너스를 줘야하지 않나 싶고. 당연히 따르자마자 식욕이 떨어진다. 훌레이버로 만회하면 좋으련만 그럴리가. 이거는 진짜 추억의 한국 누릉지 페일에일을 떠올리게 한다. 구리고 구리다. 참 이쯤 되면 정말 믿고 거르는 BBNO가 아닌가 싶다. 이거 사러 갔을 때 캔과 병 수가 많아서 하나씩 고른다고 고르고 돈도 다 지불했는데, 한참 후에 찾아보니 하나가 안 보였다. 아마 구매 당시 너무 정신 없이 통화하면서 후다닥 계산하고 나와서 하나를 빼놓은 것 같다. 그런데 하나를 빼놓은게 오히려 다행이란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 만큼 맛 없다. 졸래 맛 없다. 내 간 세포가 아깝다. 수입사는 나름 열심히 하면서 가져왔겠지만 진짜 이런 거는 좀 가져오지 말자. 이런거 비행기 태우면 뭐하나. 이건 로켓을 태워도 안 된다. 부디 수입사마저 믿고 거르는 거의 대명사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졸래 맛 없다. 

Brew By Numbers 27 DDH Table Pale - El Dorado & Citra, 3.5%


와 맛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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