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ody has to know

Sierra Nevada Torpedo Extra IPA, 7.2%

생각보다는 그저그랬다. 미국에서 마시고 한국 오니 한국에도 수입이..

http://www.sierranevada.com/beer/year-round/torpedo-extra-ipa

Pliny the Elder(8%)

앉자마자 플라이니 한 잔 시킨다. 말이 필요 없는. 너무 신선하고 맛있다. 원래 천천히 마시는 편인데, 한 10분도 채 되지 않아 다 비웠다.

다시 봐도 침 고인다. 아아.

Sampler

Row 2 Hill 56(5.8%)

심코 홉으로 만든 페일에일, 브루펍 온리

Salvation(9%)

O.V.L. Stout(4.4%)

브루펍 온리. 여기 가서 이거 마시진 말자. 

Consecration(10%)

Supplication(7%)

증말 맛있었던 핫윙

영거는 닿을 수 없는 저 너머에...

제주 물허벅 여인상. 러시안리버가 있는 산타로사 시는 북제주군과 자매결연 도시다! 

전생에 지구를 구한 사람들. 산타로사 시에 살고 있다.

전리품들

Wookey Jack Black Rye IPA(8.3%), Double Jack IPA(9.5%)

우키잭은 병보다 로스티드몰트 플레이버가 더 강했고, 더블잭은 병보다 알콜 부즈가 심했음. 몰티 스윗네스는 좀 더 적은 듯

Hefeweizen(4.7%)

Double DBA(12%)

오크향이 아주 강하게 베어 있음

Pivo Hoppy Pils(5.3%)

비누, 세제 같이 인공적인 향이 나서 실망스러움

Walkers Reserve(5.8%)

준수한 포터

Union Jack IPA(7.5%)

역시!

Union Jack IPA(7.5%)

역시!!

Firestone Walker DBA, 5%

각종 IPA와 자극적인 음식으로 지친 몸과 혀를 달래주는 잉글리쉬 페일 에일.

얼마 전에는 double DBA가 병으로 발매됐는데, 화이어스톤 탭룸에서 맛 봤던 double DBA 생은 좀 과한 느낌이었음.

http://www.firestonebeer.com/beers/products/dba-double-barrel-ale

Hair of the Dog Fred, 10%

좀 덜 달았으면 좋았을 것을..

http://www.sierranevada.com/beer/seasonal/ruthless-rye/

Sierra Nevada Ruthless Rye IPA, 6.6%

한국에 얘 정도까지는 들어와야지.

http://www.sierranevada.com/beer/seasonal/ruthless-rye/

Lost Abbey Serpent's Stout, 11%

오예. 개인적으로는 스톤 RIS이나 올드라스푸틴 뭐 이런 애들보다도 훨씬 맛있게 먹었다.

http://www.lostabbey.com/lost-abbey-beers/seasonal-beers/serpents-stout/

Boulevard Love Child No.3, 9.5%

사워에일을 버번배럴에 숙성? 도대체 무슨 기괴한 맛이 나올까 싶은데....

의외로 괜찮다. 아니 괜찮다. 싸워에일 베이스에 은은한 버번 색을 덮으니 나름 괜찮은 조합같다. 

굿잡!

http://www.boulevard.com/BoulevardBeers/love-child-no-3/

Sierra Nevada Ovila Golden, 8.5%

별로다. 사실 Ovila Quad를 마셔보고 싶었는데 못 구해서...

http://www.sierranevada.com/beer/specialty/ovila

Lost Abbey Judgment Day, 10.5%

처음 마셔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포도 등 검은 과일 맛이 몰트와 함께 복잡하게 피어 올라오는. 바디도 미디움 정도로 잘 넘어 간다. 

이 정도 수준의 쿼드루펠을 만들 수 있는 데가 얼마나 될까. 

심판의 날까지 숙성시켜서 마시고 싶다.

http://www.lostabbey.com/lost-abbey-beers/year-round-beers/judgment-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