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ody has to know

Firestone Walker Double Jack IPA, 9.5%

유니언잭처럼 균형 잡힌 아주 훌륭한 더블IPA. 얘만 마셔봐도 화이어스톤이 보통내기가 아님을 단번에 알 수 있다.

http://www.firestonebeer.com/beers/products/double-jack-winter-2011

Firestone Walker Wookey Jack Black Rye IPA, 8.3%

이거 진짜 물건이다. 말이 필요 없다. 

상당히 호피하며, 로스티드 몰트를 잘 느낄 수 없는. 싸한 호밀의 특징도 잘 담아낸. 

http://www.firestonebeer.com/beers/products/wookey-jack-April-2012-

Dogfish Head Sah'tea, 9%

1,000년 전에 핀란드 사람들이 먹었다는 맥주 스타일(주니퍼 베리라는 과일이 들어간)에 블랙차이티를 넣은 것. 둘 다 먹어 보질 못 해서 참 뭐라 말하기가 애매한데. 

어쨌든 내 기억엔 음..이거 뭐지..뭐 이런 반응이었던 듯.

http://www.dogfish.com/brews-spirits/the-brews/occassional-rarities/sahtea-0.htm

La Trappe Isid'or, 7.5%

다른 트라피스트 맥주 수준을 기대하지 말 것. 적어도 이시돌에게선.

http://www.latrappetrappist.com/en-en/trappist-beers/la-trappe-isidor/

AleSmith Wee Heavy, 10%

내가 어지간한 맥주는 다 맛있게 먹는데, 진짜 위헤비는 나랑 안 맞는 것 같다. 으

http://alesmith.com/beers/wee-heavy/

Elysian Avatar Jasmine IPA, 6.3%

화사한 꽃 향기가 '아 진짜 자스민을 넣었구나'를 단번에 알 수 있게끔 해줌. 각종 IPA로 지친 혀를 달래고 부담 없이 재밌게 마시는 데 제격인 맥주. Elysian은 워싱턴 주에서 좀 노는 브루어리.

http://www.elysianbrewing.com/elysian-beers/avatar-jasmine-ipa/

Dogfish Head 90 Minute Imperial IPA, 9%

이걸 마셔 봐야 독휘시헤드 마셔봤다고 할 수 있지.

http://www.dogfish.com/brews-spirits/the-brews/year-round-brews/90-minute-ipa.htm

Dogfish Head My Antonia, 7%

이탈리아의 Birra del Borgo와 함께 만든 임페리얼 필스너. 막 열광할 정도는 아님.

http://www.dogfish.com/brews-spirits/the-brews/collaborations/my-antonia.htm

Dogfish Head Palo Santo Marron, 12%

브라운 에일을 파라과이산 팔로 산토 나무로 만든 탱크에서 숙성한 것. 팔로 산토는 '신성한 나무'라는 뜻으로 남미 와인 제조시 사용한다고 한다. 

몰트 쩐다. 도수도 12도 이상으로 느껴지고. 하여튼 편히 즐기면서 마시기엔 부적합.

http://www.dogfish.com/brews-spirits/the-brews/year-round-brews/palo-santo-marron.htm

Sierra Nevada Bigfoot Ale, 9.6%

아 증말 맛있다. 이런 호피한 발리와인 짱!

시에라네바다 페일에일도 한국에 이제 수입되는데, 올 겨울이면 이 녀석을 또 마실 수 있겠지?

http://www.sierranevada.com/beer/high-altitude/bigfoot-barleywine-style-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