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ke Post Alley Porter, 6%


1989년에 첫 맥주를 생산한 Pike Brewery는 워싱턴 주에서 3번 째로 오래된 소규모 양조장이다. 


시꺼먼 색에 달큰한 향이 난다. 입에 한 모금 넣으면 블랙 커피 맛이 강하게 온다. 쌉쌀한 피니쉬 속에 알콜 맛도 감지된다. 바디는 라이트한 편. 


총평: 같은 양조장의 XXXXX stout가 평이 좋던데 그것을 먹어 보고 싶다.


http://www.pikebrew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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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mont Interurban IPA, 6.2%


2008년에 설립된 Fremont Brewery는 워싱턴 시애틀에 있는 소규모 가족 경영 양조장이다. interurban IPA라는 이름은 Fremont에 있는 가장 유명한 조각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다른 American IPA와 비교해 아로마가 강한 편은 아니다. 상큼하고 달달한 맛이 뒤섞여 있고 피니쉬는 쓰면서 오래 간다. 총평을 하자면, IPA의 기본을 해주는 맥주. 그러나 뛰어나다는 생각은 안 되는 맥주.


http://www.fremontbrew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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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e's El Jefe Weizen Ale, 4.5%


Hale's Ales는 워싱턴 주 시애틀에 있는 양조장이다. 1983년에 첫 맥주를 내놓았으니 짬 좀 되는. El Jefe는 boss, chief라는 뜻. 이 맥주가 그렇게 되겠다는 것인데, 이름이라도 패기있게 지어야지, 암. 단 과일 향이 난다. 맛은 다소 시큼하다. 탄산은 많이 느껴지지 않으며 바디감도 약한 편이다. 피니쉬는 시큼한 편인데 길지 않다. 


총평: 아 바이헨슈테판이 증말증말 훌륭한 바이젠이구나.


http://halesbrew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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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wel Kwak, 8.4%


맥주보다 맥주잔이 더 유명한 맥주. 그러면 안 되는데...이 독특한 맥주잔은 200여년 전에 마부들이 말을 탄채 맥주를 마시기 위해 고안됐다고 한다. 말 안장에 걸고. 지금으로 치면 자동차 핸들 어디에 걸 수 있는 맥주잔인게지. 


정작 맥주는 묵직한 한 방이 없다. 고도수를 얘기하는 것도 바디감을 얘기하는 것도 아니다. 임팩트가 떨어진다는 소리. 물론 벨기에 맥주이기 때문에, 같은 양조장에 tripel karmeliet이 있기 때문에 이런 아쉬움이 느껴질 수도 있다. 맨날 카쓰만 마시던 사람에게는 충격과 공포로 다가올 수도.


그 마부들이 어떻게 마셨는지 보려면 홈페이지로.


http://www.bestbelgianspecialbeers.be/main_eng.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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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er's Golden Pride, 8.5%


Barley wine. 아주 훌륭한 스트롱 에일. 매우 균형잡힌 느낌이 든다. 한국에 수입된다는 게 정말 감개무량이다. 불과 몇 해전과 비교해 보면 상전벽해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Fuller's 1845(그래봤자 외국 나가서 2~3번 마셔본 게 고작이지만)가 안 들어와서 좀 아쉽다. 


http://www.fullers.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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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Peter's India Pale Ale, 5.5%


홀릭들이 마실 법한 납작한 병에 담겨져 있음. 그냥 무난한(내지는 좀 딸리는) English IPA. 아내는 끝맛이 불쾌하다고 함. St. Peter's Brewery는 런던 북동부, 캠브리지 옆에 있는 Suffolk주에 위치함. 1996년에 생겼으니 그리 오래된 양조장은 아님. 이 양조장에서 나오는 크림스타우트가 어떤 맛인지 매우 궁금. 끝.


http://www.stpetersbrewery.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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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wDog Punk IPA, 5.6%


이 한 마디면 된다.


(똘아이가 만드는) Beer For Punks.


http://www.brewd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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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poon 100 Barrel Series Rich & Dan's Rye IPA, 6.9%


보스톤에 있는 하푼 양조장에서 2003년부터 내놓고 있는 100 Barrel Series의 37번 째 작품. 100 Barrel Series는 몇 개월에 한 번씩 실험적인 맥주를 한정 생산하는 것. 지금은 44번 째 Coffee Porter. 하푼 양조장은 1986년에 설립되어 꽤나 짬밥이 있는 마이크로브류어리다. 


이 녀석은 이름처럼 공동창업자인 Rich Doyle과 Dan Kenary가 만들었다. 사실 호밀이 들어간 맥주는 처음 접하는데 호밀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고 마셔서 그런지, 싸한 즉, spicy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굉장히 발란스가 좋은 IPA라는 느낌. 완전 내 스타일.


http://www.harpoonbrewery.com/beer/100-barr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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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uel Smith's India Ale, 5%


4번 째 마셔보는 사뮤엘스미스의 맥주다. English India Pale Ale.


처음 마셨던 Oatmeal Stout는 완전 깜놀할 정도로 훌륭했고, 두번 째로 마셨던 Old Brewery Pale Ale은 별로였고, 세번 째로 마셨던 Nut Brown Ale은 좋았다. 그리고 이 녀석은 실망스럽다. 잉글리쉬 IPA를 안 좋아하는 게 아닌데,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다소 실망스럽다. 다시 생각해보니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준수한 수준인 것 같긴 하지만. 다음에 마실 사뮤엘스미스 꺼는 다시 맛있겠지.


http://www.samuelsmithsbrewery.co.uk/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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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Bernardus Wit, 5.5%


이 역시 피에르 셀리스 옹이 만든 벨지안 화이트. 아로마가 죽인다. 호가든(정확히 오가든)에 비해 깊고 중후하며 풍부한 맛을 갖고 있다. 훨씬 스파이시하다는 인상이다. 맥덕들로부터 굉장한 호평을 받는 이유를 알겠다. 벨지안 화이트의 끝판왕이라 보면 되는 듯.


http://www.sintbernardus.be/index.php?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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