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ody has to know

Hitachino Nest Lacto Sweet Stout, 4%

얘네 거는 대체로 나쁘진 않은데, 정말 그 품질에 비해 너무 비싸다. 내가 왠만하면 가격 얘기 안하고, 가뜩이나 척박한 땅에서 다양한 맥주 마시게 된 것만으로도 기쁘게 생각하며 마시는데, 얘네는 증말. 그리고 얘네보다 더 심한 애들은 요나요나 에일 패밀리. 진짜 괘씸해서라도 마실 수가 없다. 무슨 사람들을 바보 천치로 아는지 그 가격에 마시라고 하면.

http://www.kodawari.cc/?en_home/hitachino-nest-beer/hitachino-nest-beer.html

Flying Dog Horn Dog, 10.2%

어지간하면 발리와인은 맛있게 먹는데, 얘는 별로

http://flyingdogbrewery.com/beers/horn-dog-barleywine/

Weihenstephaner Vitus, 7.7%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바이헨슈테판인데.

http://www.brauerei-weihenstephan.de/en/our-beers

Lindemans Apple, 3.5%

http://www.lindemans.be/start/apple/en

Lindemans Gueuze, 5%

괴즈가 들어 온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인데, 이 놀라운 것을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가격이라는 것은 안타깝다.

http://www.lindemans.be/start/geuze/en

Mikkeller 黑牛, 19.3%

미켈러 흑을 버팔로 트레이스 배럴에 숙성한 것. 흑을 아직 안 마셔봐서 비교를 못 하겠고 기억도 잘 나지 않네….흑흑

Stone Farking Wheaton W00tstout, 13%

호밀, 밀, 호두를 넣고 버번 배럴에 숙성한 것. 알콜 부즈가 좀 있지만 전체적으로 버번이 너무 강하게 입혀지지 않아서 좋음. 개인적으로는 그냥 IRS가 더 낫다고 생각되어지나 있으면 언제든지 감지덕지. 올해 w00tstout 2.0이 발매될 예정

http://www.stonebrewing.com/collab/w00tstout/

North Coast Acme IPA, 6.9%

http://www.northcoastbrewing.com/beer-AcmeIPA.htm

Mikkeller Monk's Elixir, 10%

다른 미켈러 맥주처럼 아무 기대 없이 마셨으나 의외로 완성도 높은 쿼드루펠이어서 놀랐던 기억.

The Bruery Saison De Lente, 6.5%

봄 철 시즈널 세종. 사실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잘….그냥 무난했던 듯

작년 미국에 갔을 때 브루어리 브루어리에 들릴려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못 간게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쉽다. 진짜 캘리포니아에 살면 얘네 Reserve Society에 가입해서 각종 한정 생산 맥주 마실텐데

http://www.thebruery.com/beers/saisondelent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