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ody has to know

de Garde Apricot Bu, 4.3%

살구, 민트, 레몬. 살구 캐릭터가 좀 절제된 느낌이다. 이것도 나름 매력있다. 

de Garde Houblon Pêche, 7%

향긋한 복숭아의 아로마 깡패. 드라이 호핑을 안 했으면 훨씬 좋았을 것. 시트러스가 복숭아를 눌러서 좀 아쉬움. 그나저나 이거를 베릴리너바이세라 분류하는게 맞나 싶다. 지네가 그렇다고 하니까 그런가보다 하지만.

de Garde Black Raz Bu, 4.4%

정직한 맛

de Garde Tableau Rouge, 4%

오호 식전주로 마시면 최고일듯

de Garde Hose, 4%

de Garde Yer Bu, 2.3%

특이 특이 특이

de Garde Saison Quatrieme, 6%

괜찮았으나 얘네의 진가는 역시 과일이 들어간 맥주에서 나오지 않나 싶다.

de Garde Bu Weisse, 2.3%

레몬, 라임, 청사과, 파인애플 등 시큼한 과일. 살짝 훵키. 전혀 워터리하지 않고 아로마와 플레이버가 탄탄. 도수가 믿기지 않을 정도다. 탁하고 밝은 노란색의 어피리언스도 너무너무 예쁨.

de Garde Imperial Peach Bu, 5.5%

탄산과 산미와 복숭아의 절묘한 조화. 감탄사를 연발하며 마셨다. 

de Garde Imperial Blu Bu, 5.4%

블루베리를 입에 넣고 씹어 먹는 것처럼 생생하게 그 맛이 표현됐다. 산미도 꽤 있고. 굿. 예전부터 마셔보고 싶었는데, 오레곤을 가지 않는 이상 사실상 구할 수가 없어서 반포기 상태에서 뜬금없이 구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