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ody has to know

North Coast Bourbon Barrel-Aged Old Rasputin XIV, 11.3%

맛있음. 너무 과하지도 않고 버번 향이 아주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있다. 초콜릿과 커피, 바닐라, 검은 과일, 나무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주아주 훌륭한 베럴 에이징 맥주. 한국에 들어(오긴 힘들겠지만) 온다면 병당 최소 6-7만 원돈은 할 텐데, 매년 한 두 병은 사서 마실 가치가 충분히 있다. 

2012년 버전. 올드라스푸틴을 12년산 버번 배럴에 9개월 동안 숙성 시킨 것.

http://www.northcoastbrewing.com/beer-rasputin-barrel-aged.htm

Mikkeller SpontanKriek, 7.7%

Mikkeller SpontanFramboos, 7.7%

Mikkeller Spontanale, 5%

미켈러의 한계라고 해야 할까? 

Belhaven Twisted Thistle IPA, 5.3%

http://www.belhaven.co.uk/row/belhaven/twistedthistle.php

Deschutes Class of '88 Barley Wine, 10.2%

88년생 동갑내기 브루어리 3군데(North Coast, Deschutes, Rogue)가 25주년을 맞아 내 놓은 시리즈 가운데 하나(나머지는 벨지안 에일, 임페리얼 스모크드 포터). 참고로 벨지안 에일은 구스 아일랜드와, 임페리얼 포터는 그레이트 레이크스와 함께.

그렇게 뛰어나진 않네요…

http://www.deschutesbrewery.com/brew/barley-wine-ale

Fruh Kölsch, 4.8%

http://www.frueh.de/default.asp

St. Bernardus Abt 12, 10%

한국에 들어 와 있는 맥주 가운데 단연 최고(중 하나)

http://www.sintbernardus.be/stbernardusabt12.php?l=en

To Øl Sans Frontiere, 7%

너무 오래 전에 마셔서 기억이 안 나네...

http://to-ol.dk/home/the-beers/sans-frontiere/

Mikkeller It's Alive!, 8%

미켈러의 다른 여느 것처럼 딱히 나쁘지도 그렇다고 또 딱히 좋지도 않았던 것 같다. 사실 아아아아무 기억이 안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