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ody has to know

Ballast Point Sculpin IPA, 7%

원체 유명하기도 하고, 수입사에서 설레발(?)도 많이 치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한 녀석.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거기엔 살짝 못 미치지만, 훌륭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다양한 열대 과일 맛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인상적인 맥주.

http://www.ballastpoint.com/beers-of-ballast-point-brewing-company-ipa-big-eye/

Ballast Point Big Eye IPA, 7%

준수한, 혹은 준수한에서 살짝 모자라는 IPA

http://www.ballastpoint.com/beers-of-ballast-point-brewing-company-ipa-big-eye/

Green Flash Rayon Vert, 7%

그만큼 시지는 않지만 난 칸티용이 생각나서 기분이 좋았다. 한국 맥주 시장이 얼마나 다양해졌는지 가장 잘 보여 주는 맥주가 아닐까 싶다. 

역시 마음에 듬. 즐겨 찾기 클릭.

http://www.greenflashbrew.com/our-beers.php

Green Flash Hop Head Red, 7%

마시기 전에 이렇게 기대를 한 것도 별로 없을 듯. 한 모금 입에 넣고 나온 반응은 '헐~'. 많은 사람들이 그러했으리.

다소 과한 느낌이지만 때론 과한 게 좋다. 즐겨 찾게 될 것 같은.

http://www.greenflashbrew.com/our-beers.php

Baird Kurofune Porter, 6%

생각보다 진해서 괜찮았음.

http://bairdbeer.com/en/bairdbeer/year-round-beers

Kona Bid Wave Golden Ale, 5.3%

향기로운 향으로 시작해 맹맹하게 끝. 좀 허탈하다고나 할까?

그래도 여름에 시원하게, 가볍게 물처럼 마시면 좋을 것 같다. 그럴 수 있는 가격대가 아니어서 문제지. 

http://konabrewingco.com/beers/big-wave-golden-ale/

Baird Red Rose Amber Ale, 5.8%

http://bairdbeer.com/en/bairdbeer/year-round-beers

Brooklyn Brown Ale, 5.6%

soso

http://brooklynbrewery.com/brooklyn-beers/perennial-brews/brooklyn-brown-ale

BrewDog/Ballast Point San Diego Scotch Ale, 11.9%

짙은 암갈색. 거품 오래 가지 않음. 건포도 등의 짙은 과실 향. 입에 들어가자마자 단 맛과 검은 과일 맛이 복잡하게 어울어짐. 초콜릿도 느껴짐. (인삼이 들어 갔으니) 왠지 인삼도 느껴지는 듯. 미디움~풀 바디. 탄산은 그리 강하지 않음. 부드러운 질감. 그리 길지 않지만 씁쓸한 피니쉬.

위스키와 럼과 맥주가 만나면 이런 맛이구나아.

Anchor Steam Beer, 4.9%

알쏭달쏭한 이름의 유래만큼 맥주 맛도 그러했다. 참 이런 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맥주끈 짧은 나로서는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네. 과일 맛과 카라멜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면서, 이걸 참. 재밌게 마셨다. 그러나 수입도 안되는 마당에 힘들게 구해서 다시 마실 것 같지는 않다.

http://www.anchorbrewing.com/beer/anchor_s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