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olution Straight Jacket 2019, 15.8%

얘네 딥우드 시리즈는 정말 과소평가됐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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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Bourbon County Brand Caramella Ale 2020, 14.6%

올해 버번 카운티 가운데 가장 의외다. 기대 이상이다. 아니 훨씬 이상이다. 애플 파이를 한 입 베어 먹는 것 같은 느낌이다. 애플과 시나몬이 윗와인의 단 맛을 중화해서 마시기도 너무 편하다. 온도가 오르면서 버번 캐릭터도 더 강해진다. 너무 맛있게 마셨다.

Magpie Winter Warmer, 9.3%

망작이다. 지난 1년간 나온 맥파이 맥주 다 탭과 캔/병으로 마셔봤는데 이 가운데 제일 실망스럽다. 우선 발리와인하고 시나몬, 클로브가 어울리는 조합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고 시나몬하고 클로브를 잘 살린 것도 아니다. 복숭아와 바닐라도 마찬가지다. 부재료 캐릭터도 못 살리고 덩달아 발리와인 캐릭터도 죽고 그냥 이도저도 아닌 맥주가 됐다. 제주의 역사와 문화, 전통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지을 수 없는 훌륭한 이름인데 그 값을 못해 너무 아쉽다. 내가 아무리 로컬에 점수를 더 줘도 이건 좋게 평할 수 없다. 때로는 따끔한 비판과 지적이 발전의 자양분이 될 터이니. 이런 얘기를 해도 나는 맥파이가 너무 좋고 항상 응원한다. 조천읍의 자랑이다. 

Goose Island Bourbon County Brand Coffee Barleywine 2018, 15.1%

커피 사탕같다. 커피와 발리와인의 스윗네스가 합쳐져서 재밌다. 아주 선호하는 느낌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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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Bourbon County Brand Wheatwine 2018, 15.4%

오래 묵혀도 좋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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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stone Walker Helldorado 2017, 12.8%


과일과 꿀과 바닐라와 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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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stone Walker Sucaba 2018, 12.5%


예전에 비해 많이 라이트해진 느낌이다. 물론 맛있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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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Bourbon County Brand Barleywine Ale 2017, 14.4%


너무 슬프다. 마치 친하진 않았지만 알고 지낸 괜찮은 사람을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만났는데, 망가질 대로 망가져있고 타락해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 이런 느낌일까? 버번은 온데 간데 없고 달착지근한 카라멜과 다크후르츠만 남았다. 2014년 버번카운티 발리와인이 처음 나왔을 때 마시고 3년 만인데. 실망이란 표현보다는 슬프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다. 안타깝다. 내가 알던 버번 카운티 시리즈는 전혀 이렇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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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r of the Dog Otto From the Wood 2016, 13%


달다. 오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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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Smith Brandy Barrel Aged Old Numbskull 2015, 11%


굉장히 후르티하고 과일을 농축한 느낌의 발리와인. 역시 발리와인에는 버번보다는 브랜디 배럴이 더 궁합이 잘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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