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pie Sour Green Frog, 4.5%

제주의 상징성을 제외하면 사워 베이스에 굳이 풋귤을 넣는게 현명했나 싶은데 그래도 시기만 한 것 일변도는 아니어서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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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pie City of Mist, 6.5%

작년 것보다 못 하다. 헤이지 아이피에이라 부르기 민망한 외관에 필요 이상으로 몰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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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pie Black Is Beautiful, 8%

감히 말하건데 지금까지 한국에서 나온 임페리얼스타웃 가운데 가장 맛있다. 가장 잘 만들었다. 진짜 100점 줘도 아깝지 않다. 다크초콜릿과 로스티드 몰트를 진짜 잘 살렸다. 부즈도 잘 감추고 도수에 비해서 바디감도 강하다. 온갖 부재료 때려 넣지 않고도, 배럴에 이러저리 굴리지 않아도 얼마나 임페리얼스타웃을 우아하고 탄탄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아무도 안 마시는 것 같아서 얘기하는데, 쓸데 없는 거 찾아 마시지 말고 이거 마셔라. 두번 마셔라. 세번 마셔라. 훌륭한 논배럴 노부가재료 정통 미국식 임페리얼스타웃이 뭔지 정확히 보여 준다. 진짜다. 이런 뜻 깊은 맥주는 잘 만들어야 하는데, 조천읍의 자랑이자 내 마음의 진짜 로컬, 맥파이가 너무나 훌륭하게 해냈다. 자랑스럽다.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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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pie First Train (Balur Arabica Honey), 8.1%

믿고 마시는 첫차. 올해는 맥파이에서 베리언트도 적게 나고 캔입은 더더욱 적게해서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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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pie First Train (Asturias Pink Bourbon Washed), 8.1%

커피와 은은한 초콜릿, 연유의 부드럽고 달콤함. 너무 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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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pie Bring Spring, 4%

오랫만에 마시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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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pie Juicy Box Berries & Cherry, 4.5%

은은한 딸기 향과 달달한 과일 느낌이 아주 만족스럽다. 지금까지 나온 쥬시박스 가운데 가장 괜찮은 듯. 드링크 로컬.

Magpie Winter Warmer, 9.3%

망작이다. 지난 1년간 나온 맥파이 맥주 다 탭과 캔/병으로 마셔봤는데 이 가운데 제일 실망스럽다. 우선 발리와인하고 시나몬, 클로브가 어울리는 조합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고 시나몬하고 클로브를 잘 살린 것도 아니다. 복숭아와 바닐라도 마찬가지다. 부재료 캐릭터도 못 살리고 덩달아 발리와인 캐릭터도 죽고 그냥 이도저도 아닌 맥주가 됐다. 제주의 역사와 문화, 전통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지을 수 없는 훌륭한 이름인데 그 값을 못해 너무 아쉽다. 내가 아무리 로컬에 점수를 더 줘도 이건 좋게 평할 수 없다. 때로는 따끔한 비판과 지적이 발전의 자양분이 될 터이니. 이런 얘기를 해도 나는 맥파이가 너무 좋고 항상 응원한다. 조천읍의 자랑이다. 

Magpie First Train (Kalledevarapura), 8.1%

칼레데바라푸라 커피를 넣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커피를 잘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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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pie Winter Souls, 3.8%

탭은 정통 브라운 에일 느낌인데 캔은 진짜 팥 넣은 느낌이 난다. 잘 만들었다. 진짜로. 맥파이 무시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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