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d Parfait (blend #3), 12.5%

처음에는 알콜이 뒤고 시나몬이 매콤할 정도로 올라왔는데 시간 좀 지나니 많이 부드러워졌다. 마시기 힘들 정도로 달거나 꾸덕하지 않고 약간의 감초 캐릭터와 시나몬이 바닐라와 메이플 시럽과 꽤 조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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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ed Parfait (Blend #1), 11%

버번이 나오려다가 밀크초콜릿에 억눌려서 만다. 그만큼 밀크초콜릿이 강하다. 바닐라, 카카오닙스, 너티함이 강하고 버번 살짝 입힌 초코우유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월넛이 들어갔다고 하는 맥주 가운데 처음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너무 극단적인 풀바디가 아니고 아주 실키하고 부드러운 마우스필이 마시기 편하다. 너무 맛있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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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ed Ambiente, 13%

캐릭터가 강하지만 또 나름 조화로운 측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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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ed Sukoshi, 6.3%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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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ed/Other Half All Nelson Everything, 8.2%

넬슨소비 나름 잘 살렸는데 월드클라스 명성에 걸맞으려면 호피한 쪽은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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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ed Coffee Shop Vibes 2020, 13%

진짜 커피보다 더 커피 같고 달콤한 커피 캐릭터. 정말 시종일관 커피 일색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강렬하지만 단순하다. 그럼에도 아로마가 너무 환상적이어서 훌레이버의 아쉬움을 덮고 남는다. 마우스필도 입 한 가득 꽉 찬 극단적 풀바디에 비단결처럼 고운 느낌이다. 마실 수록 피로해지고 물리는 것은 이 스타일의 미덕이니 잘 만들었다는 반증으로도 볼 수 있다. 

 

올해도 좋은 분들과 맛있는 맥주를 마시며 (드물게는 형편없는 것도 마시고) 재밌는 대화를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좋은 분들의 배려와 아량 덕분이다. 한국처럼 변화가 빠르고 역동적인 나라에서 어느 해가 안 그런적이 있겠느냐만 특히 2020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다. 가히 사변이라할 만한 격변을 겪었다. 그래서 모두에게 너무나 힘겨운 한 해였다. 그런 2020년도 다 갔다. 내년에도 건강하게 맛있는 술을 마시며 재밌는 얘기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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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Project/Shared Black Is Beautiful, 13%

블랜딩했어도 버번은 적지 않게 살아 있고 그럼에도 되게 특별한 게 있지는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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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ed/Mikerphone Smells Like Vibes, 13%

시나몬이 살짝 톤 다운 시키거나 뺏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충분히 맛있다. 이 동네만 가면 맥주 바디감이 아주 오일리해지네.

Shared Coconut Vibes 2020, 13%

13도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끈적임. 엄청난 밀크 초콜릿. 은은한 커피와 코코넛. 전에 마신 2018은 별로였는데 얘는 진짜 깜짝 놀랄 정도로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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