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ttle Logic Scatter Signal 2020, 14.8%

다크스타노벰버를 베이스로 한 느낌이 팍팍난다. 즉 강한 버번과 클래식한 임스 캐릭터가 강하다는 것이다. 거기다 초콜릿과 바닐라가 아주 강하지만 기분 좋게 살아있다. 마쉬멜로를 넣어서 자칫 인위적이고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전혀 그런 것 없이 기분 좋은 달달한 캐릭터로 머문다. 강건하면서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맥주다. 훌륭하다.

'음주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J. Wakefield Boss Tycoon  (0) 2021.03.26
Anchorage The Sacrifice  (0) 2021.03.26
Root + Branch In Our Anglehood  (0) 2021.03.26
Epic Lunar Transit  (0) 2021.03.26
Founders KBS Maple Mackinac Fudge  (0) 2021.03.26

Founders KBS Maple Mackinac Fudge, 11%

초코우유, 카페오레, 티라미수의 아로마와 훌레이버가 번갈아가며 나온다. 요즘 트렌드를 한껏 반영한 느낌이다. 아주 맛있다. 화운더스의 저력.

'음주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Root + Branch In Our Anglehood  (0) 2021.03.26
Epic Lunar Transit  (0) 2021.03.26
Bottle Logic Fundamental Observation 2020  (0) 2021.03.26
Monkish Funny Papers  (0) 2021.03.26
Founders Big Luscious  (0) 2021.03.26

Bottle Logic Fundamental Observation 2020, 14.17%

코를 대면 바로 엄청난 바닐라, 버번, 초콜릿이 느껴진다. 훌레이버에서도 엄청 강해서 날 서 있다고 느낄 정도다. 1년 정도 지나면 훨씬 조화로울 것 같다. 

'음주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pic Lunar Transit  (0) 2021.03.26
Founders KBS Maple Mackinac Fudge  (0) 2021.03.26
Monkish Funny Papers  (0) 2021.03.26
Founders Big Luscious  (0) 2021.03.26
Magpie The Sinner  (0) 2021.03.26

Founders Big Luscious, 7.8%

형용모순 같지만 과하면서 조화롭다

'음주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Bottle Logic Fundamental Observation 2020  (0) 2021.03.26
Monkish Funny Papers  (0) 2021.03.26
Magpie The Sinner  (0) 2021.03.26
Bottle Logic Leche Reserva 2019  (0) 2021.03.26
Monkish Double Wrapped  (0) 2021.03.26

Bottle Logic Leche Reserva 2019, 12.68%

배럴에 오래 묵힌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님을 잘 보여 주는 예. 그럼에도 고추, 시나몬이 강하게 살아 있고 카카오닙스의 캐릭터도 그 밑에 지속적으로 뒷받침해줘서 맛나다. 

'음주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Founders Big Luscious  (0) 2021.03.26
Magpie The Sinner  (0) 2021.03.26
Monkish Double Wrapped  (0) 2021.03.26
Oskar Blues Death By Coconut  (0) 2021.03.26
Epic Lemon Bomb Tart n Juicy  (0) 2021.03.26

Abnormal Makaveli, 10.8%

바닐라와 커피는 인상적이나 코코넛이 설익은 느낌이다. 그래서 코코넛 캐릭터가 충분히 달콤하지 않다. 그것만 아니면 진짜 맛있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이 상당히 크다. 그래서 훌레이버가 뻥 뚤린 느낌이다. 

'음주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pic Lemon Bomb Tart n Juicy  (0) 2021.03.26
Epic Tropical Tart n Juicy Sour IPA  (0) 2021.03.26
Cellarmaker Coffee & Cigarettes  (0) 2021.03.26
Belching Beaver Deftones White Pony  (0) 2021.03.26
Equilibrium/J. Wakefield Life Before Death Star  (0) 2021.03.07

Equilibrium/J. Wakefield Life Before Death Star, 11%

정말 힘들고 지칠 정도로 달고 단순하다. 맛 없다. 진정으로.

Goose Island Mystery, 13.2%

느끼한 코코넛과 버번. 너무 실망스럽다. 마음이 아프다. 코코넛도 어설프고 버번도 별로고 훌레이버도 전반적으로 공허하고 뭐 하나 점수 줄 게 없다. 버번카운티를 처음 마시고 좋아하고 선망한 지난 어언 십년간 이렇게 진정으로 실망한 적은 단연 처음이다. 제발 다음에는 이런 마케팅에 치우치고 너무 노골적인 상업적 시도가 없기를 바란다. 맛있으면 팬들이 기뻐하고 열광할 만한 시도지만 이건 폐기해야할 시도다. 

AleSmith/Horus Barrel Aged Speed Hawk, 14.3%

아로마는 별로다, 진짜. 그런데 훌레이버는 버번이 쨍하게 나오고 강한 에스프레소가 나온다. 밀크초콜릿은 뒤에 은은하게 깔린다. 캐릭터 각각이 강한 편이어서 날카로운 느낌은 있지만 너무 맛있게 마셨다.

Goose Island Anniversary Bourbon County Brand Stout 2020, 15.2%

엄청 강한 버번. 아주 정석적인 버번 배럴 임스다. 뒤에 초콜릿과 커피가 지속적으로 나온다. 피니쉬가 너무 달콤하고 좋다. 그리고 아주 길게 이어진다. 2019년 2 year reserve를 잇는 버번카운티의 명작이다. 100점짜리 버번 배럴 임스가 뭔지 보여 준다. 아로마 맡고 침이 고였으면 말 다한 것 아닌가?

'음주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Goose Island Mystery  (0) 2021.03.07
AleSmith/Horus Barrel Aged Speed Hawk  (0) 2021.03.07
Epic Big Bad Baptist Chocolate Raspberry  (0) 2021.03.07
Crafters Life Double IPA Moon Landing  (0) 2021.03.07
Monkish Intersections  (0) 2021.03.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