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keller Mastodon Mother Puncher, 6.6%


내 생각에 그냥 패션후르츠만 넣었다면 괜찮았을 것 같다. 그러면 시트러시한 IPA에 새콤하고 신 맛을 첨가하는 격이니 나름 조화롭고 시음성도 괜찮았을 것 같다. 그런데 얘네는 무슨 새로운 시도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 강박장애가 있는지 브렛은 도대체 왜 넣은 건지. 브렛+IPA+패션후르츠가 맛있을 거라 생각했나? 물론 입 맛은 사람마다 틀리고, 누구는 이런 새로운 시도를 높이 평가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맥주에 흙을 넣던 똥을 넣던 자기 마음이니까 뭐 그런 것까지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진짜 좀 짜증이 난다. 훨씬 더 맛있는 맥주가 나올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든다.


요즘 유행하는 팜하우스스타일, 나도 즐겨 마시고 그러는데 뭐든지 브렛 넣으면 장땡이고 와따가 되는 건 아니다. 제대로 만들어서 맛있어야 사람이 좋아하지 무슨 되도 않게 다 브렛 브렛하면 좋아하고 브렛이 무슨 마법의 열쇠라 생각하면 진짜 경기도 오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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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keller Red/White Christmas, 8%


매그넘 사이즈라 크리스마스때 가족과 마시기 좋은. 딱히 맛이 좋아서 마시기 좋다는 것은 아니고. 또 딱히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서 마시기 좋다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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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ller Sort Søndag (P6 Beat), 5.6%


미켈러 이제 그만. 마이 묵었따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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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keller/The Booth 대동강 Pale Ale, 4.6%


이거의 유일한 매력(?)은 더부스가 참가했다는 거다. 병신같은 한국 현실을 잘 폭로하는 센서드 스티커도 이 맥주의 장점(?)이라면 장점. 맛은? 솔직히 별로다. 스티커를 '동'자에 붙여서 그야말로 대강 만든 맥주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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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keller 1000 IPA, 9.6%


그래도 전에 마셨을 때보다는 안 쓴 것 같은데? 마케팅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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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keller Nelson Sauvin (Riesling Grape Edition), 9%


사과, 청포도, 레몬, 싸워, 브렛, 스파이시, 페퍼리, 훵키. 잘 만들었다. 맛있다. 괜찮다. 아무 기대 안 했는데 (미켈러이니까), 마시고 괜찮아서 깜짝 놀랐다. 니네도 정말 가끔 쓸만한 게 있구나!


그런데 이 바보 같은 놈들, 왁싱을 안 해봤나. 코르크 위에다 왁싱해 놔서 저거 따느라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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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keller Beer Geek Breakfast (Bourbon Edition), 7.5%


버번이 최소로 입혀져 있다. 발만 담근 것처럼. 베이스 맥주를 기본으로 버번을 살짝 덧 댄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괜찮을 것. 한 2~3년 전에 내가 그랬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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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keller Crooked Moon dIPA, 9%


예상했지만 너무 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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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keller Winbic, 6%


자기네들 스폰탄에일과 세종을 블랜딩한 거라는데, 얘네 스폰탄 시리즈가 대체로 맛이 없고 딱히 세종을 잘 만든다는 느낌을 받은 적도 없어서 아무 기대도 안 하고 마셨는데, 역시 아무 기대 안 하길 잘했군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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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keller Milk Stout, 6%


오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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