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nipollo Anagram, 12%


훌륭한 디저트 비어. 근데 한 병 다 마시긴 힘들다. 우리가 케익 하나를 혼자 다 먹기 힘든 것처럼. 앞으로 150미리 병에 담아서 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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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Coast Bourbon Barrel-Aged Old Rasputin XVI, 11.3%


한 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서 처음 수입됐을 때처럼 구하기 녹록치 않았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들어와도 가격과 대체제들 때문에 왠지 재고 신세를 면치 못 할 것 같은 느낌이다. 강한 버번 훌레이버와 밀크초콜릿, 바닐라, 살짝 스모키한 토바코, 카라멜 등이 느껴진다. 유일하게 아쉬운 것은 도수에 비해 바디감이 다소 약한 것. 그래도 전반적으로 아주 훌륭한 버번 배럴 임스라 생각한다. 이제는 넘쳐나는 신상들 사이에서 크게 주목받기 힘들 것 같긴 하지만(적어도 한국에서) 간단히 무시하고 넘어갈 수준은 결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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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eworks S'More Money, S'More Problems, 10%


간장+다크초콜릿+카라멜+바닐라. 솔직히 마쉬멜로는 잘 모르겠다. 온도가 낮을 때는 간장이 압도하다가 온도가 올라갈 수록 다른 캐릭터들이 들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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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irie Christmas Bomb! 2015, 11%


구린 허브 느낌이 많이나 괴상하다. 2014는 그렇지 않았는데 얘는 원주 느낌도 거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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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 Xocoveza 2016, 8.1%


작년에 안 들어와서 그렇게 속 썩이더니 이번엔 들어왔다. 한 박스 샀는데 벌써 반 마셨다. 큰 일이다. 탭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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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 Farking Wheaton W00tstout 3.0, 13%


그냥 IRS가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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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Bourbon County Brand Stout 2013, 14.2%


버번, 초콜릿, 다크후르츠, 바닐라. 진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역시 최고. 


Cycle Trademark Dispute (Yellow)


3년 묵은 후나푸랑 굉장히 흡사한 느낌. 습기 가득 먹은 낙엽같이. 싱싱한 시나몬이 아니라 구린 시나몬 느낌. 버번은 전혀 안 느껴지고 커피도 거의 안 느껴짐. 전반적으로 시나몬에 눌려 다른 요소들이 힘을 못 받는. 


Cycle Trademark Dispute (Green)


아로마는 헤이즐넛과 피스타치오같은 견과류를 넣은 두유 느낌. 예전에 마신 헤이즐넛 임페리얼스타웃처럼 버번 느낌이 적은데 그것보다는 헤이즐넛 느낌이 더 적음. 얘네는 배럴 숙성을 그냥 잠깐 담갔다가 빼는 듯. 마치 군대 설렁탕에 소가 발 한 번 담구고 나오듯이. 


Oskar Blues Barrel Aged Ten Fidy, 12.9%

 

잘 만든 버번 배럴 임스. 은은하게 깔리는 바닐라가 인상적. 맛있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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