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ody has to know

Evil Twin I Love You with My Stout, 12%

아우 달어

New Holland Dragon's Milk Reserve with Raspberries, 11%

아로마는 압도적 라스베리. 플레이버 시작도 라스베리. 정말 강렬할 정도로. 뒤이어 밀크초콜릿이 나오고 바닐라로 끝난다. 버번은 많이 느껴지지 않는다. 버번과 라스베리가 만나면 안 어울릴 것 같았는데 조율점을 잘 찾은 것 같다. 라스베리가 워낙 강해 임페리얼스타웃이라기보다는 후룻비어 느낌. 

Coronado Stupid Stout 2014, 9%

잘 기억 안 나지만 괜찮게 마셨던 듯

FiftyFifty Eclipse 2014 (Java Coffee), 11.9%

아로마는 밀크초콜릿, 바닐라, 커피. 인위적인 단내가 아닌 자연스런 단 향. 플레이버는 카페오레 같음. 딱 커피에 밀크초콜릿을 섞은 것 같음. 미디움 투 풀바디에 로우 카보. 매우 실키한 텍스쳐. 알콜은 도수에 비해 안 느껴짐. 비터가 좀 많아서 살짝 튀는게 찾자면 유일한 단점. 감탄하면서 마심. 완전 내 스타일.

Goose Island Bourbon County Brand Vanilla Stout 2010, 13%

A: 빛 투과 전혀 안 되는 검은색. 헤드는 얇게 형성되나 금방 사라짐

A: 버번, 버번, 버번. 초콜릿과 알콜

F: 시작을 압도하는 버번. 그 이후 중간에 밀크초콜릿과 커피가 스쳐 지나감. 은은하게 바닐라도 함께 느껴짐. 그러나 이름처럼 바닐라가 압도하는 그런 느낌은 없음. 끝은 알싸하게 마무리되면서 알콜도 느껴짐.

M: 실키한 텍스쳐에 풀바디, 로우 카보.

O: 병입된지 4년이 지나서인지 몰라도 바닐라가 압도하고 두드러진 모양새는 아님. 그래도 그냥 BCBS보다는 바닐라가 확실히 느껴짐. 전반적으로 BCBS가 상당히 멜로우해진 느낌. 특히 목넘김(!)이 아주 부드러워 한쿡 사람(!) 취향에 딱임. sipping beer로 아주 훌륭하다. 

2010년에 발매된 버번 카운티 바닐라 스타웃. 이때 인기를 많이 모아 2014년 BCBS variants로 바닐라 라이가 발매됐다. 구하는 건 완전 전쟁. 

올해 애니버서리 에일로 선택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다. 벨앤세바스찬 공연을 보고 와서 마신. 지난해에는 어비스를 마셨는데 애니버서리 에일로 하기엔 상당히 부족했음. 

http://www.gooseisland.com/showBeer.html?name=bourbon-county-vanilla

Deschutes The Abyss 2007, 11%

썩었으면(?) 어쩌나하고 걱정했는데 괜찮았음. 아 이래서 사람들이 오래 묵히는 구나 하고 느낌. 내가 마신 2011년보다 훨 좋았음.

http://www.deschutesbrewery.com/brew/the-abyss

Stone Imperial Russian Stout 2014, 11%

스톤은 그 규모와 인기 때문에 과소 평가되는 브루어리가 분명하다. 마실 때마다 진가를 느끼게 해주는 맥주들이 정말 많다. 올해 나오는 odd year release도 매우 기대됨. 차이 스파이스드라든데.

http://www.stonebrewing.com/irs/

FiftyFifty Eclipse 2012 (Evan Williams), 9.5%

배럴 에이지드 스페셜리스트들.

8 Wired iStout, 10%

단언컨데 이날 마신 것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지 않았음.

http://8wired.co.nz/our-brews/istout-imperial-stout

Sierra Nevada 30th Anniversary Fritz & Ken's Ale, 9.2%

앵커의 Fritz와 함께 한. solid be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