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ody has to know

Terrapin Single Origin Coffee Stout: Hawaii Kona, 5.7%

바디가 살짝 약해서 아쉬울려는 차에 바닐라가 은은하게 퍼져서 기분 좋게 함. 커피가 굉장히 강하게 치고 오르나 굉장히 기분 좋게 마실 수 있음. 아주 흥미롭고 좋은 시도같다. 

Bootlegger's Black Phoenix, 6.7%

커피와 초콜릿이 발군이다. 치파틀페퍼는 살짝 매콤한 걸 제외하면 전체적인 영향력이 크지는 않은 편이다. 이 정도 도수와 바디감으로 커피를 강조한 스타웃은 별로인 경우가 태반인데 이 녀석은 맥주가 목 뒤로 넘어간 뒤까지 커피와 초콜릿이 은은히 맛을 내서 아주 훌륭하다. 

 St. Peter's Cream Stout, 6.5%

괜춘

Odd Side Ales Java Chip Mint Stout, 6%

재밌다

Bootlegger's Black Phoenix 2009, 6.7%

너무 오래 됐음. 그냥 물 탄 아메리카노 느낌. 치폴레같은 건 하나도 안 느껴짐

Modern Times Black House, 5.8%

작년에 마셨을 때랑은 느낌이 틀리네. 안 좋은 쪽으로

Mikkeller Beer Geek Breakfast (Bourbon Edition), 7.5%

버번이 최소로 입혀져 있다. 발만 담근 것처럼. 베이스 맥주를 기본으로 버번을 살짝 덧 댄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괜찮을 것. 한 2~3년 전에 내가 그랬던 것처럼.

Maine Mean Old Tom, 6.5%

메인 비어는 몇 해전부터 마셔보고 싶었는데, 동부 쪽에는 손이 뻗치질 않아서 항상 아쉬웠었는데. 레이블 디자인만큼이나 깔끔하네. 바닐라보다는 카카오가 더 두드러짐. 맛있게 마셨음.

Anderson Valley Bourbon Barrel Stout, 6.9%

내가 소매점에서 3만 원 주고 샀으니, 한국에 들어와 있는 애들 중 가격 대비 만족도가 가장 떨어지는 애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https://avbc.com/our-beers/anderson-valley-wild-turkey-bourbon-barrel-stout/

Fuller's London Black Cab, 4.5%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