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nders Porter, 6.5%


완벽한, 흠잡을 데 없는, 최고의 포터. 맛있는 건 어떻게 다들 그렇게 아는지 단골 바틀샵에 한 2~3일 후에 가니까 이미 흔적도 없이 사라져서, 동냥해서 마신. 흑흑. 얘랑 브렉훠스트스타웃은 박스로 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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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ers CBS, 10.6%


화운더스의 2번째 백스테이지 시리즈로 2011년 10월에 발매됐다. 커피, 초콜릿을 넣고 만든 임페리얼 스타웃을 메이플 시럽을 만드는데 사용한 버번 배럴에 숙성한 것. 출시되자 마자 전설이 된 녀석. 재작년부터 탭으로 소량씩 풀렸는데, 머지 않은 시점에 병입해서 판매하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얘네가 반응이 좋은 백스테이지 시리즈는 다시 출시한 경우가 있었기 때문인데, 첫번째 백스테이지 시리즈였던 블러슁몽크도 작년에 재발매했고, 2013년에 나왔던 망고마그니휘코도 올해 다시 발매했다.


시간이 지나서 버번은 많이 날라간 느낌이다. 그러나 초콜릿, 바닐라는 은은하게 살아있고 메이플 시럽의 달콤함도 느낄 수 있다. 메이플 시럽과 몰티 스윗네스가 합쳐져 전반적으로 좀 달게 느껴지지만, 각 요소 가운데 많이 튀는게 없어 상당히 멜로우하고 시음성이 아주 좋은 편이다. 병입 초기에 마셨으면 상당히 쎘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솔직히 전설로 불릴 정도인지는 모르겠다. 1~2년 전에 마셨으면 훨씬 더 맛있었을 것 같기도 하다. 지금이라도 마셔 본 거에 영광이고 감지덕지하게 생각해야 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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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ers Blushing Monk 2015, 9.2% 


화운더스 백스테이지 시리즈 첫 번째로 나온 녀석을 반응이 좋아 4년 만에 다시 발매한 것. 얘네 rubaeus 강화판 느낌. 그야말로 라즈벨리 돌직구+부즈. 맛있긴 한데 너무 단조로워서 재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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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ers KBS 2012, 11.2%


얼마 전에 마신 2015 KBS는 상당히 톡 쏘고 커피, 초콜릿, 버번이 다 따로 노는 느낌이었는데. 알콜도 많이 튀고. 마셨을 때 입안을 때린다고 표현해야 하나? 각각의 성질들이 강해서 서로 치고 받고 미각을 지치게 하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이 녀석은 묵혀서 그런지 2012 버전이 그런지 (아마 확실히 전자이겠지만) 각 캐릭터가 많이 튀지 않고 아주 조화롭게 어울린다. 입 안에서 부드럽게 춤을 추는 듯. 이래야 진짜 월드클라스지. 나머지 녀석들도 최소 2년은 묵혔다 마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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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ers Big Lushious, 7.8%


2014년 화운더스 백스테이지 시리즈 마지막.


코를 대면 라스베리와 초콜릿이 폭발한다. 그야말로 폭발. 과일맛 나는 초콜릿처럼. 제주도 가면 하나 씩 다 사 오는 감귤초콜릿같이. 막상 훌레이버는 잘 안 어울리는 느낌. 라스베리의 신 맛과 초콜릿의 달달함이 상충된다. 아로마는 최고, 훌레이버는 다소 실망. 어쨌든 재밌고 맛있게 먹었음.


http://foundersbrewing.com/backstage-series/big-lushious-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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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ers Rubaeus, 5.7%


예상할 수 있는 딱 그 맛.


http://foundersbrewing.com/our-beer/ruba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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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ers Dirty Bastard, 8.5%


역시 스카치에일은 나랑 안 맞어


http://foundersbrewing.com/our-beer/dirty-bast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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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ers KBS 2013, 11.2%


이에 대한 평과 인기는 조금도 과장된 것이 없다. 정말 와우라는 감탄사만 연발.


mind blowing.


http://foundersbrewing.com/our-beer/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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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ers Imperial Stout, 10.5%


화운더스의 또다른 걸작. 날씨가 추워지면 내 몸이 저절로 원할 것 같다.


http://foundersbrewing.com/our-beer/imperial-st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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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ers Breakfast Stout, 8.3%


미국을 절반으로 나눠 오른쪽에 사는 사람들에겐, 정말 접근성과 가격을 고려했을 때 최고의 맥주 가운데 하나 아닐까. 구하기 쉽고, 가격 나쁘지 않고, 대단히 맛있고.


정말 mass of chocolate, mass of coffee다. 최 고


http://foundersbrewing.com/our-beer/breakfast-st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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