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se Island Reserve Bourbon County Brand Stout 2018, 15.2%

완벽한데 바디만 쫌 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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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Bourbon County Brand Wheatwine 2018, 15.4%

오래 묵혀도 좋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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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Bourbon County Brand Midnight Orange Stout 2018, 15.2%


탭으로 마셨을 땐 오렌지 캐릭터가 너무 상큼해서 주스같았는데 병은 오렌지가 덜 상큼하고 초콜릿 느낌이 강해서 훨씬 발란스가 좋다고 느꼈다. 맛있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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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Bourbon County Brand Bramble Rye Stout 2018, 12.7%


배럴 느낌은 굉장히 약하다. 베리 느낌이 인위적이지 않고 굉장히 자연스러워 좋다. 맥주 자체로는 너무 맛있게 마셨다. 베리즙에 초콜릿과 유당을 첨가한 듯한 느낌. 그러나 '버번' 카운티 스타웃이라 하기엔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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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Bourbon County Brand Vanilla Stout 2018, 14.9%


아로마에선 바닐라가 압도한다. 훌레이버는 바닐라와 초콜릿, 오키네스가 조화를 이룬다. 바닐라가 터지진 않는다. 온도가 오르면 발란스가 극강 수준이 된다. 미국에서 탭으로 마셨을 때보다 훨씬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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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Bourbon County Brand Regal Rye Stout 2015, 13.2%


버번 느낌이 당혹스러울 정도로 적다. 베리 느낌이 곳곳에 자연스레 스며든게 아니라 베리주스를 블랜딩한 느낌. 초콜릿과 바닐라 등이 어울어져 재미있기는 하나 버번 카운티 명성에 비하면 아쉽다. 


Goose Island Bourbon County Brand Coffee Stout 2017, 12.9%


빨리 마시라는 말에 일찍 땄다. 의외인 점이 몇 가지있는데, 우선 탄산이 상당히 많다는 것. 과장 좀 하면 사이다 따를 때같이 거품이 올라오면서 기포 소리가 난다. 커피보다 초콜릿, 바닐라가 더 도드라진 점. 피니쉬가 놀라울(!) 정도로 단조로운 점. 그럼에도 입 안을 가득 채우는 버번 훌레이버와 알콜이 버번 카운티임을 알게 해준다. 맛있지만 아쉬움이 남는. 왜냐하면 버번 카운티 커피는 원래 이보다 훨씬 맛났으니까. 


Goose Island Bourbon County Brand Barleywine Ale 2017, 14.4%


너무 슬프다. 마치 친하진 않았지만 알고 지낸 괜찮은 사람을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만났는데, 망가질 대로 망가져있고 타락해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 이런 느낌일까? 버번은 온데 간데 없고 달착지근한 카라멜과 다크후르츠만 남았다. 2014년 버번카운티 발리와인이 처음 나왔을 때 마시고 3년 만인데. 실망이란 표현보다는 슬프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다. 안타깝다. 내가 알던 버번 카운티 시리즈는 전혀 이렇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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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Proprietor's Bourbon County Brand Stout 2017, 14%


시나몬을 뿌려서 구운 바나나 빵 같다. 마셔본 버번 카운티 시리즈 가운데 가장 버번 캐릭터가 순하다. 그래서 다른 캐릭터들이랑 둥글게 잘 어울린다. 온도가 낮을 때는 바나나가 들어갔다고 하니 느껴질 정도다. 마치 눈 가리고 바나나 빵 먹으면 모르는 것처럼. 그런데 온도가 올라가면 바나나 느낌이 더 강해지고 빵이나 쿠키, 비스킷 캐릭터도 덩달아 상승한다. 올해 가장 인상적으로 마신 맥주 가운데 하나다. 아니 가장 인상적으로 마신 맥주다. 오랫만에 맥주가 줄어드는 잔을 보며 아쉬워했다. 이 한 병을 구하려 누군가 엄동설한에 몇 시간 줄을 서며 덜덜 떨었다는 생각을 하면 감사함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 마시면서 행복했다. 나는 복 받았다. 


Goose Island Bourbon County Brand Stout 2015, 13.7% 


고이 모셔놨다가 2년 만에 마셨다. 다행히 오염된 건 아니다. 역시나 강력한 버번에 토피, 당밀 그리고 끝은 다크초콜릿까지. 당연히 입안을 꽉 채우는 풀 바디이긴 하지만 오일리하기 까지 했던 2012~2014년만큼의 마우스필은 아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행복함을 주는, 쉽게 만날 수 없는 그야말로 자이갠틱한 맥주. 내가 소위 크래프트맥주를 찾아마신지 6~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내가 블랙후라이데이 즈음이 되면 마음이 그냥 설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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